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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글들/타이거 픽쳐스'에 해당되는 글 6

  1. 2013.06.29 새로운 영화 기획, 검토 시작
  2. 2012.11.23 영화사 출근 2년차(2)
  3. 2012.07.19 영화 기획(1)
  4. 2012.03.17 <평양성> 워크샵(5)
  5. 2012.02.19 이준익과 조철현 그리고 손상준
  6. 2011.12.12 타이거 픽처, 출근 시작(14)

새로운 영화 기획, 검토 시작

 

<모피아>는 원래는 타이거 픽쳐스에서 직접 만들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작년에 작업을 했던 것인데, 결국은 그냥 판권을 파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드라마와 영화가 다 추진 중인데, 내년에는 영화 작업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스케일 작은 영화 한 편이 필요하게 되어서, 새로운 기획 작업에 대한 논의 중이다. 이번에 잡은 주제는 백수.

 

, 얘기는 전혀 잡힌 게 없는데, 어쨌든 백수에 관한 코메디. 한 가지 내 생각은 20대 얘기가 아니라 30대 중후반 남자들의 얘기로. 그리고 배경은 수족관. 한 마디로 수족관 알바에 관한 이야기.

 

 

여기까지가 어느 정도 합의된 이야기이고, 내용은 아직 없다.

 

동물복지에 관한 논란이 있어서, 사실 난 수족관에는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아주 어렸을 때를 제외하면 동물 쇼도 본 적이 없다. 알아야 면장을 해먹는다고, 너무 본 적이 없어서 머리 속에 상이 잘 안 잡힌다.

 

최근에 솔로계급에 대한 연구 중이라서, 백수 + 솔로계급, 그런 내용을 위주로 나도 이것저것 생각을 정리해보는 중이다.

 

얘기 만들기가, 늘 그렇듯이 시작은 막막하게 시작을 한다. 나는 쓰면서 구상을 하고, 그리고 나서 다시 쓰기를 몇 번 반복하는 스타일로 작업을 한다. 좀 무식한 방법이고, 시간을 많이 투입하는 방식이기는 한데, 다른 식으로 하는 법은 아직 모른다.

 

클라이막스는 일단 소설가인 서해성 선배가 잡아보기로 했다. 일단 소제와 모티브 모두 서해성 선배에서 처음 시작된 것이라.

 

연내에 시작될 수 있도록, 일단 기획 작업부터 시작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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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출근 2년차

 

이래저래 하다 보니, 벌써 영화사 출근 1년이 다 차 가고, 2년차로 넘어간다. 그간 나에게도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올해는 나도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잘 몰라서, 그냥 자문이라는 이름을 썼는데, 2년차 넘어가면서 그냥 영화 프로듀서라고 직함을 바꿀까 한다. 그런 얘기가 몇 번 있기는 했는데, 내가 영화 제작에 대해서 뭘 안다고그런 생각이 더 많았었다.

 

어쨌든 처음으로 공동기획으로 참여한 영화가 조만간 계약 과정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보인다. 대단히 엄청난 역할을 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공동기획으로 영화 타이틀에 이름이 올라간다.

 

요즘 우리가 하는 작업들이 몇 가지가 있다. 이준익 감독 복귀작 선정이 여전히 어렵다. 그의 두 번째 영화 인생에 걸맞는 틀걸이를 같이 만드는 중이다. 조철현 대표는 내년에 감독으로 데뷔를보통벌 얘기 가지고 만드는 중인데, 이것도 아주 재밌을 것 같다.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좀 장기 기획으로 SF 준비하는 게 하나 있고.

 

그 와중에 나도 소설책 한 권을 내게 되었다. 후속 작업들이 몇 가지 진행 중인데, 일단 이런 일 자체는 즐거운 일이다.

 

대선이 끝나면, 17년간 현장에서 뛰던, 그야말로 현장 경제학자로서의 삶은 정리하려고 한다. 지치기도 했고, 혼자서 해볼 수 있는 실험은 거의 다 해본 것 같다. 내 능력의 한계는 여기까지그런 생각이 들었다. 경제 대장정이 아직 남은 것들이 있어서 완전히 손을 털기는 어렵지만, 그건 정말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언제까지 내가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 영화 만드는 거 뒷바라지 해주는 기획 프로듀서는 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지 않는. 혼자 기획하는 게 아니니까.

 

타이거 픽쳐스는 여러 가지로 편하다. 물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서, 심할 정도로 쪼들리는 게 어렵지만, 이제 영화 촬영 들어가면 그 춘곤기도 곧 끝날 것 같고.

 

이유는 모르지만, 언제부터인가 에니메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요즘 우리는 실사영화만이 아니라 에니매이션도 조금씩 검토를 시작한다. 여건이 좋아지만, 그런 것도 할 수 있으면 하고.

 

누구나 자신의 삶이 있는데, 나는 오래된 대인기피증을 가지고 있다. 남들 앞에 서 있으면, 나는 까닭 모를 불안감을 느끼고, 무엇보다도 내가 행복하지가 않다. 학위를 받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그런 대인기피증이 생겨났다. 세상 일에는 뭐든지 명암이 있는 법이다. 원래도 앞에 서는 것을 안 좋아했고, 더욱 그렇게 되었다.

 

정말 명박 시대가 아니었다면, 나꼽살 방송 같은 데에는 참여하지 않았을 것 같다. 진짜 사명감 혹은 약간의 의무감 때문에 한 것이지만, 나는 그 과정에서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다. 보람은 있었다. 그러나 보람만으로, 특정한 일을 오래 할 수는 없고, 영원히 할 수도 없다.

 

나는 뒤에 서서, 누군가를 위해서 뭔가를 준비해주고, 그렇게 뒷바라지 해주는 일이 더 좋다. 그리고 아무도 나를 쳐다보지 않거나, 아무도 내 얼굴을 모르는 그런 상황이 더 좋다. 그게 나 답다. 무엇보다, 츄리닝 입고 살 수 있는 삶이 좋다. 영화사에 갈 때, 츄리닝 입고 간다. 이 보다 더 좋은 업무환경은 없다.

 

너무 오랫동안, 화려한 곳에서 살았다. 싸움을 하다 보면, 이 쪽 얘기를 듣게 하기 위해서 남이 쳐다보게 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건 내 삶은 아니다. 나는 화려함을 추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화려하게 살 생각은 없다.

 

영화는 화려하지만,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다 화려한 것은 아니다. 나는 그 화려함 뒤에 있는 그 소박함이 더 좋다. 책이 좋았던 것도, 책에는 그 사람이 담겨져 있지만, 얼굴이 담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내가 처음에 책을 쓰겠다고 말했을 때, 아내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이 다 말렸었다. 내가 다루는 주제들은 대부분 인기 없거나, 딱딱해서 정말로 읽기가 어려운 내용이다. 그러나 그래도, 보고자 하는 사람이면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최대한 노력하는 게, 바로 그 작업이 보람 있었다. <88만원 세대>, 지금 내용 거의 그대로인 상태에서, 수많은 출판사에서 이건 출간할 수 없다고 거절당했었다.

 

사회과학이란 분야가, 기본적으로 춥고 배고픈 분야이다. 재테크가 방방거리던 시절, 그래도 쪼그맣게 하꼬방 차려놓고 내 나름대로는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가난을 참는 건 할 수 있는데, 누군가의 앞에 선다는 것, 그건 참기가 쉽지 않았다.

 

영화사에서 기획 업무를 1년 정도 해보니까, 이게 화려하지 않고,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영화 계약이 끝나고, 제작에 들어가면, 그 때는 배우들도 모여들고, 그야말로 카메라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그렇지만 기획 프로듀서는 그 단계가 되면 손을 털고, 다시 어두운 곳에서 새로운 영화 기획을 시작하게 된다. 대형 모니터와 칠판 그리고 수북이 쌓아놓은 책들과 아직 덜 정리된 시나리오들, 그 틈바구니에서 늘 살아가는 게 영화 기획이다. 그런데, 난 그 상태가 더 좋다.

 

이번 대선에서, 왜 어딘가 캠프에 들어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건 내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제 와서는 재밌고 보람있게 캠프에서 일을 할 만한 열정이 나에게 남아있지 않다. 약간의 환멸과 무기력감을 안고 살아가는 게, 정책 분석가 혹은 경제학자의 삶이다. 그래도 뭔가 바꾸어보고 싶다는 강력한 열정을 가진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정열이 이제는 남아있지 않다. 정열에 가득 차서 그런 일을 해보고 싶은 사람은 많이 있다. 지나와서 생각해보니, 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은 아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뒤에 있는 걸 좋아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이건 보람있는 일이야라고 지내는 걸 더 좋아한다. 천성이 그렇게 생긴 걸 어쩌겠는가. 그리고 그게 바뀌는 종류의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었다.

 

천성을 거슬리면서 불편하게 사는 것보다는, 천성에 맞춰서 사는 게 더 부드럽다. 나는 부드러운 편을 선택했다.

 

욕망이라는 게 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강렬한 욕망이라는 게 없다. 어렸을 때에도 없었고, 예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다. 없는 욕망을 억지로 만드는 것, 그것도 이상한 일이다.

 

적당히 살면 큰 일 날까? 지내보니, 적당히 살고, 살살 일해도, 입에 세 끼 밥 들어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좀 더 좋은 카메라가 있으면 좋지 않겠나? 별로 그런 생각도 없다. 지금 쓰는 넥스도 내 능력에 비하면, 충분히 좋은 카메라이고, 분에 넘치도록 좋은 기계이다. 강렬한 소유욕이나 출세욕 같은 게 나한테는 없다. 없는 욕망을, 도대체 어떻게 만들겠는가?

 

더 이루고, 더 달성하고 싶은 것도 없다. 다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이나 할 수 있는 것을, 누군가를 위해서 돕고 싶다는 정도가 내가 가진 평소의 생각이다. 우연하게 된 일이지만, 영화 기획 프로듀서가 내가 가장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일 중의 하나인 듯싶다. 영화의 화려함은 연출자과 주연 배우에게 모인다. 그리고 그게 당연한 거고. 나는 그 뒤에서 움직이는 게 좋다. 더 좋은 것은, 아기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이다. 내년이면 출산휴가가 끝나고 복귀하게 된다. 사회가 이런 상황에 적당한 해법을 제공해주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내가 아기를 돌봐야 한다. 그래서 조용하게, 이렇게 뒤에서 일할 수 있는 상황이 좋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그건 좀 아닌 듯싶다. 하늘은, 남을 돕는 자를 돕는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 세상은,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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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커뒤통수 2012.11.23 13:32 신고  Addr Edit/Del Reply

    하늘은 남을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참 좋습니다. 나를 내려놓으면 하늘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2. 즐거운주말 2012.12.03 10:56 신고  Addr Edit/Del Reply

    간만에 들어와서 몇개의 글을 읽고 갑니다~ ^^

    나꼽살은 늘 꼬박꼬박 듣고 있는데요..
    MB덕분에 팟캐스트 방송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MB에게 감사하는 바입니다~ ㅎㅎ

    팟캐스트 방송들 덕분에
    -여러 좋은 분들을 알게 되고,
    -지식/지혜가 늘어서 좋았고
    -출/퇴근 시간과 운동시간에 귀가 즐겁습니다~ ^^

    나꼽살 방송이 우쌤을 행복하게 하지 않았던 점은 아쉽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 방송으로 인해 많은 것을 얻었다는 점은 알아주세요~ ^^

    소설[모피아]감상평을 검색하다가 오늘 여기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모피아]기대가 많이 됩니다..
    소설은 아무나 쓸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쌤은 정말 재능이 많으신 듯해요~ ^^

    검색하다가 소설[모피아]1호싸인을 보고는 씨익~ 웃었는데
    저도 다음에 싸인받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
    바이~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_^

영화 기획

(요즘 나의 동료들. 이 사람들과 아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고 있다.) 

 

 

영화사 출근하기 시작한지, 어느새 반년도 넘어갔다.

 

타이거 픽쳐스라는 곳은, 평양성의 실패 이후 길고 긴 슬럼프를 겪고 있는 중이었다. 내가 같이 한 것은, 그 외로움과 아픔의 시간을 같이 나눈 게 다다.

 

물론 당연히, 그 동안 영화도 정말 많이 봤고, 영화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고. 매일 출근하지는 못했고, 가끔 못 나가는 날도 있기는 했는데, 가능하면 매일 가려고 했다.

 

하여간 그 동안 검토한 영화나 아이템들이 정말 많았다. 내가 직접 만드는 얘기도 몇 개 있고, 같이 만드는 얘기도 있고. 어떤 건 에니메이션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도 있고.

 

물론 그렇게 구상하고, 버리고, 또 다시 만들고, 또 새 거를 찾고. 그런 일들의 연속이다.

 

몇 가지 계속 진행 중인 일들 사이로, 진짜로 공동기획한 영화 하나가 드디어 구상 단계를 넘어서 제작단계로 넘어갔다.

 

뭔가 만드는 일은, 늘 설래이고 신나는 일이기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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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컴맹이여이메일 입력 하랬 이메일??? 이메일로 등록바이스가

<평양성> 워크샵

 


타이거 픽쳐스에 출근한지 3달이 좀 넘은 것 같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느낀 것은, 이 집단은 지금 슬럼프를 겪는 중이고, 그것도 아주 전형적인 슬럼프.

 

이건 얘가 싫대서 안되고, 저건 쟤가 싫대서 안되고,

어렵쇼, 이건 내가 싫네

 

(영화 <오 브라더스> .)

 

하여간 사무실 분위기는 여전히 밝고 유쾌하지만, 슬럼프를 겪고 있는 집단이 보여주는 전형적인 증상들을 가지고 있다. 자신감 결여, 뒷심 부족

 

여기에서 매일 테이블에 정말 열 편 가까운 얘기거리나 시나리오들이 올라오고, 다음 날이면 다시 또 다른 열 개

 

내가 보기에는 아주 이상한 몇 개를 제외하면 다 훌륭한 얘기거리들이고, 잠재성만큼은 100%인 것들.

 

이준익에게 영화를 만들어달라고 오는 얘기들이, 상대편에서도 나름대로는 비장의 카드라서 던지는 거 아니겠는가? 내가 연출을 한다면, 정치적 혹은 사회적 취향과는 상관없이, 이리저리 뒤집어보면서 영화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는 얘기들이 많다.

 

그렇지만

 

실패한 영화로 은퇴한 감독이, 한동안 쉬다가 다시 복귀하면서 만드는 복귀작이니, 이것저것 따질 것도 많다.

 

그러다보니 슬럼프가 계속 길어지고.

 

가장 최근까지 작업을 했던 것이, 대만 대중은행 광고에 나왔던 오토바이 얘기, 이걸 모티브로 시나리오 작업이 이번 주까지 우리가 집중했던 일이다.



그것도 결국 엎어졌다.

 

뭘 좀 개선해보자는 게 아니라, 그냥 좀 어렵겠다

 

사실 내년도 영화는 이미 정해졌다그건 우리 모두가 동의하는 영화이고, 여건만 되면 꼭 만들자그래서 그 사이를 넘어갈 영화 한 두 편이 필요한 건데

 

다음 번에 검토할 영화 소재는 열하일기이다.

 

내 의견은 어렵다, 의미있게 만들기가 진짜로 쉽지 않다

 

였는데, 지금까지 그렇듯이 역시 검토를 해보자고.

 

다음 주에는 나도 열하일기와 관련된 책을 전부 사서, 정말로 진지하게 검토해볼 생각이다.

 

그런 얘기 한 번도 안 했는데, 진짜로 열하일기를 할 거면, 영화 기획은 내가 해보겠다

 

(열하일기에는, 좀 복잡한 맥락들이 있어서, 어떻게 건져내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다를 것 같다. 어쨌든 진짜로 한다면, 나도 진짜로 검토를 시작할 생각이다…)

 

그러나

 

그 전에 꼭 해야 하는 과정이 하나 있다.

 

영화 감독들이 원래 자기 영화 잘 안 보는데, 그래서 생겨나는 문제점이….

 

성공한 사람도 성공한 이유를 모르고, 실패한 사람도 실패한 이유를 모른다는.

 

(영화의 성공 요소와 실패 요소의 분석에 대해서는, 나중에 별도로 아주 길게 적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길게 생각해볼 필요도 없다, 타이거 픽쳐스의 지금의 슬럼프는 영화 <평양성>의 실패에서 시작된 것이다. , 나름대로는 실패의 이유들에 대해서 다들 조금씩 생각은 있을텐데, 그걸 드러내서 객관적으로 논의를 해본 적이 없다.

 

제작진마다 생각이 다르고, 배우들 생각도 좀 다르다.

 

평양성 다시 한 번 보시라고, 예를 들면, 블루레이로 새로 나왔으니, 화면질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좀 보자는 얘기 등등, 갖은 얘기로 좀 꼬셔봤는데, 안 통한다.

 

그래서 결국 일반인들이 습작 연습하고 있는 습작단에 평양성의 실패 이유에 대한 분석을 부탁했다. 나름대로는, 의견서가 나올 거다. 영화 개봉 때에도 봤던 사람들이니, 1년 후, 나름대로 생각들이 정리되어서

 

그걸 모아놓고, 한 달 후쯤 워크샵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장소도 좀 근사한, 정말 워크숍하는 듯한 회의실에서

 

일본 사람들이 정말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기하는 일이다. 성공이든, 패배든, 늘 복기를 한다.

 

우리가 잘 못하는 게, 바로 그 복기이다.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노무현 시절, 왜 정권을 명박에게 넘겨주게 되었는가, 그걸 복기하는 사람을 민주통합당에서 보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늘 우리는 현재 그리고 성공만을 이야기한다.

 

좋을 때에는 그렇게 해도 되지만, 슬럼프일 때도 같은 방식으로 하면, 반드시 망하거나, 더 깊은 슬럼프로 가게 된다.

 

물론 여러 가지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는 감독에게, 자신이 망했던 직전 영화를 들이대면서, 이걸 좀 보자, 이건 잔인한 일이기는 하다. 학자들이, 원래 좀 잔인하다. 난 아직 평양성을 100번까지는 못 봤지만, 서른 번 정도는 본 것 같다. 난 내가 실패했던 것들을, 끊임없이 복기하는. 나의 실패든 남의 실패든, 복기하고 그 속에서 아주 작은 점들을 찾아내는 것, 그게 원래 학자가 하는 일이다.

 

하여 <평양성. 워크숍을 하나 기획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나는 다른 일에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슬럼프는 오게 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없다.

 

물론 지난 번의 실패에 붙잡혀서 새로운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다. 그러나 잘못된 것들을 찾아내서 조금씩이라도 개선하는 것이, 결국 더 나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동시에 가장 검증된 방식이기도 하다.


(지금 보이는 이 쇼파들이 영화 <달마야 서울가자>의 룸살롱 신에 나왔던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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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쏘녀 2012.03.17 19:10 신고  Addr Edit/Del Reply

    슬럼프일런지는 모르겠으나 사진 두 컷에 실린 그룹 분위기는 정말 좋네요.

  2. 은구상 2012.03.18 11:24 신고  Addr Edit/Del Reply

    on your mark ! 꿈의 경사를 올려다보면 다가갈수 있을것같은 기분이 들어...

    덕분에 오랜만에 <온 유어 마크>를 보며 추억에 잠기고요.

    대만광고가 재밌네요.

  3. 2012.03.21 10:4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예전에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과 헐리웃 영화 <거친 녀석들:Wild Hogs>를 비교하면서 어딘가에 글을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 광고를 보니 즐거운 인생과 거친녀석들이 모두 담겨져 있군요. 아무튼 본질은 같겠지요. 우리가 잊어버리고 있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 말입니다. 진행하시는 영화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5. 2012.07.12 13:3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이준익과 조철현 그리고 손상준

 

요즘 영화사에 출근하는 중인데, 3주 동안 도저히 시간이 안되는 하루 빼고는 다 갔다. 나는 날라리 월급쟁이라서, 직장 다니던 시절에도 이렇게 사무실에 매일 갔던 적이잘 기억에 안 난다.

 

작년 구정 때 영화 개봉하고, 2년째 노는 중이다. 그 사이에 이준익 감독은 은퇴를 칭하며 한동안 쉬었고, 덕분에 2년째 영화 없이 놀고 있는 곳이다.

 

한 마디로 다들 손가락 빨고 있는 중.

 

하여간 이 영화사가 아직도 조직으로 버티고 있는 건, 천만감독 이준익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되는 건 아니고, 이준익과 조철현이 영화 시작하면서 우리 재밌는 영화 합시다라고 했던 그 약속으로부터.

 

어쨌든 도니가 없으니까, 요즘은 그냥 버티는 중이다. 물론 테이블에 올라왔다 내려가는 영화라, 줄잡아 하루에 열 편씩.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어랍쇼, 이건 쟤가 싫다고 하고, 어랍쇼, 이건 내가 싫네..

 

하여간 이렇게 열 개 가까운 영화 거리가 할 일 없는 영화사 테이블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이렇게 두 달째 공전 중.

 

그 와중에 조연출 두 명이 새로 이 팀에 합류했다.

 

손상준 감독은, 딱 한 시간 차이로, 내가 먼저 출근을 시작했다. 내가 첫 출근하고 딱 한 시간 앉아있는데, ‘사냥개시나리오를 들고 나타난 30대 청년.

 

, 그래서 내가 영화사 한 시간 선배가 된

 

손상준은, 영화 근처에 흔하게 있는, 아직 여러 가지 사연으로 감독 데뷔를 아직 못한. 주니어라쥬 하기에는 이미 경험이 너무 많지만, 하여간 연출 데뷔가 미루어지면.

 

재밌게 본 영화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조연출을 했었다. 그리고 거인의 꿈이라는 영화가, 좀 복잡한 이유로 엎어진 이유로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중.

 

시나리오는 아주 잘 쓴다는 평인데, 그렇다고 바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여기에 간간히 왔다갔다하는 영화사 식구들이 조금 더 있다.

 

한 마디로, 제작진 쪽에 가까운 사람들이 요즘 같이 영화 개발하는 단계에 주로 영화사에 온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런 배우들은, 캐스팅 하는 시점에서 현장 제작으로 나가는 단계에 주로 결합하고.

 

지금까지 본 배우는, 저녁 밥 사주고 간 정진영 정도.

 

하여간 이래저래, 2년째 놀고 있는 영화사가 올해는 뭘 해야하는지, 그런 이바구들과 영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이것저것 풀어보는, 그런 시간들이 지나가는 중이다.

 

그 동안에 이준익은, 사무실 운영이라도 해야 하니까 뮤직 비디오 연출 등, 소소한 아르바이트.

 

20대 영화 지망생이나 주니어가 사무실에 너무 없다는 얘기가 간간이 나오기는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해줄 게 아무 것도 없으니, 일하라고 불러낼 수가 없다는

 

하여간 올해 우리의 1차 목표는 이준익 감독 복귀작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만년 사무실 막내로 앉아있는 손상준을 감독으로 데뷔시키는 것, 그렇다.

 

나는?

 

이것저것 정말 배우는 게 많다. 대학이나 연구소에 쭈그리고 있으면 전혀 배우지 못했을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중이고, 안 해보던 일들도 해보는 중.

 

그냥 나는사무실에 커피 떨어진 거나 채워주고, 굶는 청년들,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게, 그런 비품들 채워주는 걸로, 수업료 대신.

 

살다 보니, 나도 주변의 동료들이 회사원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출판사 사람들, 이렇게 몇 번에 걸쳐서 크게 바뀐 적들이 있었다.

 

요즘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이것저것 새로운 고민들을 해보는 중이다.

 

요즘 여기서 밀려고 하는 영화는 태양의 저편’ – 제발 제목은 좀 바꾸자고 했는데, 아직 마땅한 제목은 나오지 않았다 이라고 부르고 있는 오토바이 영화이다. 나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을 듯 싶다.

 

3월까지는 시나리오 정리하고, 4월부터 본격 작업이 시작될 것 같은데, 그 때가 되면  겨우내 썰렁하던 사무실도 정신이 없을 듯 싶다.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영화 제작에 들어가면 100명도 넘는 사람들이 하나의 작업을 한다. 그런데 그 영화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는 한 두명

 

타이거 픽쳐스는 좀 독특하게 공동 기획, 공동 시나리오, 이런 장치들을 가지고 있어서, 될 영화든 안될 영화든, 일단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 같이 머리를 모아보는 단계를 가지고 있다. 골방에서 혼자 작업하는 스타일, 이준익, 조철현,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다.

 

일단 어디에선가 모여서

 

 

요즘 영화사에 출근하는 중인데, 3주 동안 도저히 시간이 안되는 하루 빼고는 다 갔다. 나는 날라리 월급쟁이라서, 직장 다니던 시절에도 이렇게 사무실에 매일 갔던 적이잘 기억에 안 난다.

 

작년 구정 때 영화 개봉하고, 2년째 노는 중이다. 그 사이에 이준익 감독은 은퇴를 칭하며 한동안 쉬었고, 덕분에 2년째 영화 없이 놀고 있는 곳이다.

 

한 마디로 다들 손가락 빨고 있는 중.

 

하여간 이 영화사가 아직도 조직으로 버티고 있는 건, 천만감독 이준익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되는 건 아니고, 이준익과 조철현이 영화 시작하면서 우리 재밌는 영화 합시다라고 했던 그 약속으로부터.

 

어쨌든 도니가 없으니까, 요즘은 그냥 버티는 중이다. 물론 테이블에 올라왔다 내려가는 영화라, 줄잡아 하루에 열 편씩.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어랍쇼, 이건 쟤가 싫다고 하고, 어랍쇼, 이건 내가 싫네..

 

하여간 이렇게 열 개 가까운 영화 거리가 할 일 없는 영화사 테이블에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이렇게 두 달째 공전 중.

 

그 와중에 조연출 두 명이 새로 이 팀에 합류했다.

 

손상준 감독은, 딱 한 시간 차이로, 내가 먼저 출근을 시작했다. 내가 첫 출근하고 딱 한 시간 앉아있는데, ‘사냥개시나리오를 들고 나타난 30대 청년.

 

, 그래서 내가 영화사 한 시간 선배가 된

 

손상준은, 영화 근처에 흔하게 있는, 아직 여러 가지 사연으로 감독 데뷔를 아직 못한. 주니어라쥬 하기에는 이미 경험이 너무 많지만, 하여간 연출 데뷔가 미루어지면.

 

재밌게 본 영화로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조연출을 했었다. 그리고 거인의 꿈이라는 영화가, 좀 복잡한 이유로 엎어진 이유로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는 중.

 

시나리오는 아주 잘 쓴다는 평인데, 그렇다고 바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여기에 간간히 왔다갔다하는 영화사 식구들이 조금 더 있다.

 

한 마디로, 제작진 쪽에 가까운 사람들이 요즘 같이 영화 개발하는 단계에 주로 영화사에 온다.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런 배우들은, 캐스팅 하는 시점에서 현장 제작으로 나가는 단계에 주로 결합하고.

 

지금까지 본 배우는, 저녁 밥 사주고 간 정진영 정도.

 

하여간 이래저래, 2년째 놀고 있는 영화사가 올해는 뭘 해야하는지, 그런 이바구들과 영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꺼내놓고 이것저것 풀어보는, 그런 시간들이 지나가는 중이다.

 

그 동안에 이준익은, 사무실 운영이라도 해야 하니까 뮤직 비디오 연출 등, 소소한 아르바이트.

 

20대 영화 지망생이나 주니어가 사무실에 너무 없다는 얘기가 간간이 나오기는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해줄 게 아무 것도 없으니, 일하라고 불러낼 수가 없다는

 

하여간 올해 우리의 1차 목표는 이준익 감독 복귀작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만년 사무실 막내로 앉아있는 손상준을 감독으로 데뷔시키는 것, 그렇다.

 

나는?

 

이것저것 정말 배우는 게 많다. 대학이나 연구소에 쭈그리고 있으면 전혀 배우지 못했을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중이고, 안 해보던 일들도 해보는 중.

 

그냥 나는사무실에 커피 떨어진 거나 채워주고, 굶는 청년들, 컵라면이라도 먹을 수 있게, 그런 비품들 채워주는 걸로, 수업료 대신.

 

살다 보니, 나도 주변의 동료들이 회사원에서 공무원, 시민단체, 출판사 사람들, 이렇게 몇 번에 걸쳐서 크게 바뀐 적들이 있었다.

 

요즘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이것저것 새로운 고민들을 해보는 중이다.

 

요즘 여기서 밀려고 하는 영화는 태양의 저편’ – 제발 제목은 좀 바꾸자고 했는데, 아직 마땅한 제목은 나오지 않았다 이라고 부르고 있는 오토바이 영화이다. 나름,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을 듯 싶다.

 

3월까지는 시나리오 정리하고, 4월부터 본격 작업이 시작될 것 같은데, 그 때가 되면  겨우내 썰렁하던 사무실도 정신이 없을 듯 싶다.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영화 제작에 들어가면 100명도 넘는 사람들이 하나의 작업을 한다. 그런데 그 영화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는 한 두명

 

타이거 픽쳐스는 좀 독특하게 공동 기획, 공동 시나리오, 이런 장치들을 가지고 있어서, 될 영화든 안될 영화든, 일단은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다 같이 머리를 모아보는 단계를 가지고 있다. 골방에서 혼자 작업하는 스타일, 이준익, 조철현,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다.

 

일단 어디에선가 모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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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석훈 re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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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픽처, 출근 시작

 

영화사 소속 이코노미스트라는 게, 생각보다 재밌는 발상이기는 하다.

 

문화경제학 작업을 끝내고 나서, 뭔가 한 부문을 정해서 조금 더 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그게 영화가 되었다.

 

이것저것 뭘 같이 할 수 있나 고민 중이기는 한데, 영화 제작 및 기획에 자문하는 역할이 일단 시작한 거고.

 

이준익 감독의 복귀작을 지금 같이 준비하는 중인데, 이게 뭐가 될지는 아직 잘 모른다. 이것저것 얘기들을 만들어보는 중이다.

 

나도 시나리오를 하나 준비해보는 중인데, 장르만 정해놓고, ‘경제 코미디’.

 

막 얘기를 꺼내보는 중인데, 외환은행 얘기를 가지고 한다면 제목은 론스타 포’. 론스타 사모펀드 중에 한국에 들어온 것의 이름이 론스타 포이다.

 

아직은 전체적인 틀걸이와 주인공에 해당하는 캐릭터를 잡아보는 중이고, 본격작업은 1~2주 동안에.

 

예전에 IMF 경제위기 때 벌어진 일을 가지고 시나리오 작업을 한 번 해보려고 하다가 한미 FTA가 급하게 추진되면서, 일단 접었던 적이 있었다.

 

매일 출근은 못하는데, 일주일에 2~3번은 나가려고 한다.

 

이제 와서 새삼 무슨 경제연구소 같은 데 가서 내가 재미있게 뭘 더 해보거나, 대학 근처에서 귀가 솔깃한 재밌는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영화 작업은 일단 재미는 있고, 잘 하다 보면 보람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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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석훈 re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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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퀼트 2011.12.12 22:51 신고  Addr Edit/Del Reply

    재밌게~ 재밌게!

  2. 2011.12.13 07:5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1.12.13 07:5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1.12.13 08:0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11.12.13 08:0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2011.12.13 08:0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그래 2011.12.13 15:58 신고  Addr Edit/Del Reply

    음악도..... 영상도....


    '그래, 나는 386이다'_안치환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3942461

  8. 그래 2011.12.13 16:09 신고  Addr Edit/Del Reply

    -We are 99 나는 분노한다. 고로 점령한다. - kbs 스페셜
    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759592_11686.html

    이 프로보면서 kbs가 왠일이지 싶었습니다.

    제프리 삭스가 Occupy Wall St 시위에서 연설 모습이 인상 깊고요.....

  9. 너나 2011.12.14 02:29 신고  Addr Edit/Del Reply

    위에 분.... 남 영화보는 취향 가지고 누굴 가르칠려고 하네...

    그럼, 이 블로그에 소개된 영화들 좋아하면 안습이라는 건가?

    우선생님이 타이거 픽쳐스 영화들 좋아하고, 그 영화들리뷰 많이 했는데,
    타이거 픽쳐스가 뭘 알고 있다는 건지???
    이건 뭐, 우선생님을 디스하는지, 타이거 픽쳐스를 디스하는지...

  10. 선생님, 이게 좀 딴지같아서 말씀드리기가 죄송스럽습니다만, 그 이계안의원은 2.1연구소 운영은 하고 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양반이 서울시장 나가기 전에 본인의 업적만들기의 일환으로 만든다고 해놓고, 정작 적어도 홈페이지상으로는 무슨 연구가 진행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더구나 교수님도 이제 2.1연구소장에서 타이거픽쳐스 자문 이코노미스트로 타이틀을 바꾸신다면, 더욱더 2.1연구소의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교수님께서 이의원이 연구원들도 한 20명 뽑고 제대로 해볼까한다고 서울시장선거전에서 말씀하셨는데, 이의원이 은평을에서 장상서리에게 밀려서 공천못받고 난 이후로는,, 아무런 진전이 없는 것 같아서요... 보아하니 이의원은 19대총선에서도 출마할 것 같은데,,, 2.1연구소에 대해서 기대가 많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1. 이순철 2011.12.15 12:52 신고  Addr Edit/Del Reply

    드뎌 시작하시는군요. 아니 이미 오래전의 작업일지 모르겠지만... 축하드리고 하시는 일 잘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나중에 철현 형님과 술자리 할 때 한번 뵈었으면 하네요.

  12. 2011.12.16 08:03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3. HBO에서 만든 'too big to fail'이 가장 인상 깊었네요. AIG에 세금으로 자본주입(?)하면서 "내 손으로 공산주의를 만들 순 없다" 이 대사...

  14. 제프리 삭스가 Occupy Wall St 시위에서 연설 모습이 인상 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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