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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ired 2012/04/22 02:14

나는 꼽사리다, 지방편을 준비하며

 

 

(경주역 앞에 내걸렸던 복잡 미묘한 플랭카드들...)

 

 

(해운대 부산위브에 내걸렸던 플랭카드)

 

 

지금 쓰고 있는 책들의 원형이 시작된 것들이, 대체적으로 노무현 중후반기의 일이다. 그 중에 어떤 것들은 경제 대장정이라는 12권짜리 본 시리즈로 묶여 들어가기도 하고, 번외편으로 따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어쨌든 한 번이라도 출간 리스트에 올라온 책들은, 출간되는 시간을 확정하지는 못해도, 대체로 나갈 계획이 잡혀 있다. 한동안 헤매던 젠더 경제학도 올해 나가게 될 확률이 크다.

 

대장정 완간을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에는 끝낸다는 게 원래의 계획이었는데, 그건 좀 어려울 듯 싶다. 별 다른 정치적 이유는 아니고, 문화경제학이 실패하면서완간 계획을 조금 늦추고, 많은 것을 바꾸었다.

 

하여간 바꾸고, 수정하기는 해도, 출간 계획 자체가 사라진 책은 없다였는데, 오리무중이 된 책이 한 권 있다. 그게 바로 경상도 연구이다. 한 때는 가가멜과 마을 만들기로 불리기도 했던 이 계획은, 지금으로서는 허공에 떠 있고, 내려올 구체적 계획도 없다.

 

정확히 얘기하면, 경상도 연구에서 히로시마 연구로, 지역학 연구의 대상이 바뀐 것.

 

하여간 이 얘기의 시작은, 역시 새만금. 나의 모든 것은 새만금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새만금과 부안 그리고 아라중학교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이라는 게 막 시작되던 시절, 골프장 싸움까지여기에 나중에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로 이어지게 된, 산내면에서의 귀농 실험.

 

이렇게 세 군데를 모아서 연구를 해보자는 게 애초의 기획이었는데, 수많은 사연 끝에

 

최종적으로 부산, 대구, 울산, 이렇게 세 지역의 연구로 셋팅이 되었다.

 

요 때의 제목이 가가멜과 마을 만들기’, 좀 구리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 제목으로 수 년간 연구를 더 진행시켰다.

 

이걸 접은 건

 

, 다른 복잡한 이유가 아니라, 늘 같이 연구하던 아내가 취직을 하게 되면서, 여행과 연구를 같이 겸하던 지난 수 년간의 삶이 어려워지게 되었고, 여기에 아이가 생기면서, 저녁에는 꼬박꼬박 집에서 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예전처럼 그렇게 지방으로 며칠씩 돌아다니기가 어렵게 되었다.

 

지역학 연구가, 사실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데

 

내가 조교나 조력자와 연구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그렇게 같이 돌아다니면서 작업을 할만한 돈을 구해올 여력이 안 된다.

 

문화 경제학 이후의 시리즈 후반을 마저 집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사실 돈이다. 문화 경제학 작업은, 돈을 많이 들였던 연구인데, 출판으로 연구비로 들어간 돈을 전혀 회수하지 못했다. , 문화야 워낙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서 출혈을 감내하고 그냥 한 건데, 그런 식으로는 오래 지속하지는 못한다.

 

하여간 이런저런 문제로, 경상도 연구는 일단은 접었고, 당분간 새로 연구축을 열 계획도 없다. 특히나 대선 때까지는, 이미 일정이 빼곡하고, 예상치 못한 일들도 계속해서 생겨나는 중이라서, 시간을 들여서 진중하게 해야 하는 새로운 일을 벌어지는 못한다.

 

어쨌든 경상도 연구라는 것을 통해서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특이성이 한 가지 있다.

 

유럽이나 일본에도 보수 아니 그 이상의 꼴통들도 많이 있고, 그들의 정치적 힘도 작지 않다.

 

그런데 경상도와의 차이점은

 

우파들이 자기네 동네는 잘 해놓고, 정말 지내기 편하게 해놓는다. 대표적인 곳이 스위스의 쮜리히다. 쮜리히가 우파 성향도 강할 뿐더러, 극우파 세력의 사실상 본거지도 쮜리히다.

 

여기는정말 살기가 좋다. 만약 한국의 우파들이 이런 나라를, 이런 도시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나는 우파 집권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선진국 어지간한 데는 다 돌아다녀 봤는데, 경상도 같은 곳은 못 봤다.

 

한국 보수의 본산, 그야말로 본산 중의 본산이다. 기원을 따지면 안동의 서원이 조선을 쥐고 흔들던 이황 때까지 올라가야 하려나? , 그렇게까지 올라가는 건 좀 심하다 싶다. 어쨌든 왜정과 건국 초기에, 이 지역이 그렇게까지 보수적인 동네는 아니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보통 이 정도면, 자기 동네는 잘 해놓고, 어지간한 복지도 확충을 해놓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안 그렇다. 부산의 수많은 유료도로들을 보면서, 이건 뭐냐싶었다. 대구? 아토피 발병률 1위가 대구 중구라는 통계를 보고, 진짜 공무원도 만나보고, 동네도 방문하고, 이게 왜 이런가 찾아보느라고, 꽤 많은 시간을 들였었다.

 

한국 보수는, 자기네 고향을 지키는 데에도 실패한, 아주 골 패는 인간들이다.

 

경상도, 전라도뭐 이런 구분이 있는데, 경제학의 눈으로 보면, 그딴 거 없다.

 

물론 해놓은 작업들이 있어서, 조금 더 시간을 들이면 완성을 시켜서 책으로 만드는 데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선 순위라는 게 있고, 대선 끝나면 나도 현업에서 손을 내려놓을 생각이라서, 이건 마무리짓지 못할 것 같다.

 

나는 꼽사리다의 지방판에 대한 구상은, 총선의 패배와 이런 문제의식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

 

좀 더 넓게 생각을 해본다면, 나꼽살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도 연계되어 있다.

 

지금과는 다른 시각, 다른 형식의 경제 방송이 필요하다는 건, 거의 절대적인데요게 공간이 없다.

 

미화 선배와 나는 대선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팟캐스트 형식의 방송에서는 빠질 것 같고

 

선대인이 남아서, 경제쇼를 공중파 TV에서 끌고 가는 형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루 30분 정도, 그 날의 큰 이슈에 대해서 보도와 코멘트, 그리고 가능하다면 초대손님, 그런 형식으로 지금까지의 경제적 시각과는 좀 다른 시각으로 국민경제 혹은 시민 경제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방송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나꼽살 지방 버전이 만들어지면, 지역에도 다 방송사가 있으니까, 대선 이후에 자연스럽게 지역방송의 TV 버전으로, 일종의 경제쇼가 생겨나면 좋겠다는 게

 

얼키설키 생각해본, 나꼽살 발전의 극대치 정도 된다.

 

경제에는 소위 글로벌 이슈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고, 국민경제 단위의 문제가 있고, 역시 지역이라는 게 있다. 이 지역 차원으로 들어갈 때, 솔직히한국의 지역 경제라는 건 정말 이상하다.

 

투박하게 지방토호라는 표현을 지금까지 써왔는데, 이게 아주 황당하다. 그 중에서도 경상도는, 정말 황당하다.

 

2년 전에 부산에 연구차 갔다가, 아주 놀랐었다.

 

서울에 붙어서는 힘드니까, 이 참에 일본 경제 쪽으로 붙는 게 낫지 않느냐차라리 부산 독립을 얘기하는 게 장기적으로는 맞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공공연히 하고 있었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다.

 

부산이 그래도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데, 뭐가 제2의 도시냐

 

최근에 본 대구의 모습은 더 황당하다.

 

2년 전에, 분명히 그럴 거라고 했는데, 여기가 대구의 압구정이라니, 대구의 강남이라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하더니

 

아파트 1+1이라는 기상천외의 일에 BMW를 끼워준댄다

 

, 다른 데도 속도의 차이가 있지, 어차피 비슷한 운명에 처해질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다.

 

근데 경상도라고 한다면, 어쨌든 짧은 DJ 시절의 5년간의 전라도 정권을 제외하면 한국은 해방 이후로 늘 경상도가 지배하고 있던 거 아니냐?

 

포항과 대구가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내가 직접 부산 버전, 대구 버전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물론 그런 방송을 부산 혹은 대구 버전으로 조금씩 준비해보기도 했었는데, 명박 시대라, 방송에서 그 빈틈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결정적으로, 나꼽살을 시작하면서

 

이제 공중파와는 빠빠이

 

1인당 GRDP 추이 한 번 봐라도대체 전세계 어떤 보수주의자들이, 자기네 고향을 이렇게 개판으로 내팽겨친 곳이 있는가?

 

우린 이런 얘기들을 더 많이 해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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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luru 2012/04/22 02:31  Addr  Edit/Del  Reply

    그럼에도 부산사람들 경상도 사람들 서울에서 사투리 쓰면서 기득권의 언어라고 한답니다. 지배계층의 언어라고.......... 문론 농담이지만.....

  2. 2012/04/22 02:4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12/04/22 02:4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2/04/22 02:5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accus 2012/04/22 03:17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지방편이 어떤 모습이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냥 평소하는 생각은 법적 문제가 안된다면 한두달에 한번 나꼼수나 나꼽살을 cd로 만들어서 지방의 택시나 버스기사 같은 분들께 배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은진 2012/04/22 05:31  Addr  Edit/Del  Reply

    고향 부산이 이렇게 힘든 모습을 보면서 화도 나고 답답합니다ㅠㅠ 부산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교수님 .....

  7. 2012/04/22 08:2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2012/04/22 12:0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Favicon of http://onani.tistory.com BlogIcon yogore 2012/04/22 12:20  Addr  Edit/Del  Reply

    매체가 중요하지 컨텐츠를 바꿔봐야 의미 없음.
    지방은 스마트폰 써봐야 와이브로도 안 터지니까 안 듣는 거.
    그냥 영상을 찍어서 지방 케이블 같은 데 가서 틀어달라고 하셈.

  10. 경상도사람 2012/04/22 12:56  Addr  Edit/Del  Reply

    경상도사람은 무조건 새누리당이기에 심지어 IMF가 와도..
    새누리당이 경상도에 뭘 했는지 왜 새누리당은 안되는지를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11. 2012/04/22 13:1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wook-I 2012/04/22 13:19  Addr  Edit/Del  Reply

    박사님 생활 경제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합니다.물론 지금 나꼽살에서 충분히 풀어서 쉽게 쉽게 이야기해주시지만 그보다도 더 친근한 이야기는 생활 경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나꼽살을 듣고 현 경제 상황이나 향후에 어려워질거라는데는 나꼽살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것입니다.그렇지만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경제를 안다고는 하지만 막상 설명을 하라고 했을때 제대로 답할 사람이 얼마가 될것이며 나꼽살을 듣고 타인에게 전달시 얼마나 잘 설명할 수 있을지는 모르긴 해도 몇되지 않을 것입니다.어느 기사에서 40대 주부층의 경우 현 집권당의 지지도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읍니다.그들에게는 콩나물 값 100원이 저렴한게 더 중요하지 현 시점에서 체감할수 없는 경제 이야기는 먼 나라 이야기와도 같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그래서 조금 구차할지도 모르지만 나꼽살에서 매회 잠시나마 콩나물값,쇠고기값등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이를 청취자를 통해 타인에게 전달 할수 있게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꼼수,나꼽살 모두 수고하시는 멤버분들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요.

  13. 2012/04/22 15:4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4. 부산사람 2012/04/22 17:31  Addr  Edit/Del  Reply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부산인데, 제가 이 도시를 이해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듭니다. 어머니가 전하는 약수터 인심은 노동자 아들과 며느리가 새누리당 집권하면 살기 어렵다고 부탁을 해도, '소신대로' 새누리당을 찍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들 천지랍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인데, 아이들에게 수구,보수, 개혁, 진보 개념을 설명하고 '박근혜위원장은 보수/수구일까? 개혁 진보일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다수의 부산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개혁적이고 진보적이라고 답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물으니,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자나요, 우리 아빠가 박근혜보고 개혁적이라고 해요 등등의 답변이 나옵니다. 1명의 아이만 미래에 대한 비전보다는 자기 아버지의 과거에 의존한 정치인이니 보수적이예요라는 답을 하더군요.
    투표권은 새누당을 위해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과 그 생각을 이어 받고 있는 아이들.... 문도리코 당선 이후 탈당의 문제가 생기자 문대성 찍은 사람들이 하는 말은 '몰랐다'라는 것이랍니다. 모르는 후보에게 새누리 당이라면 표를 주는 부산사람들의 비이성이 정말 싫습니다. 그러면서 손해보지 않을까 주변을 살피는 노신의 아큐정전에 나오는 아큐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들에게 부산경제에 새누리당(구한나라당)이 끼친 영향을 그대로 알려주는 나꼽살 지방편 기대하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싶었는데,... 이 미운 사람들과 어울려 살려면 좀더 구체적인 경제적 상황과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15. 사람못사는곳 2012/04/22 21:21  Addr  Edit/Del  Reply

    그래도 그 곳들은 먹고 살만 하다고 인구가 유입되고 공장이 들어서 명목상 제2의 제3의...어쩌고 저쩌고 도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표를 받으려면 그곳 사람이어야 한다는 인종차별적인 우월감도 가지고 있구요. 노무현 정부때는 수장이 그 곳 사람이라는 이유로 또 필자께서 말씀하신대로 경상도 정권이었구요. 그외 지역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봐요.

  16. 흐미 2012/04/23 05:08  Addr  Edit/Del  Reply

    다들 헤매는 게 경상도를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육식동물의 이미지를 씌워 놓고 출발하면서 생기는 오류때문이죠. 대한민국같은 초식동물들의 구난공동체에서는 무엇보다 남보다 뒤쳐져서 낙오하지 않는 게 행동양식 추구의 최대 목표기때문에 다른 곳보다 잘 해놓고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최소한 다른 곳보다 뒤쳐지지않는다는 지속적 보장이 중요한 거죠. 조선시대까지 가는 건 오버구요... 박정희, 경부고속도로, 영남권 중심의 산업 개발, 김대중 등등의 키워드들이 경상도 사람들에게 각인시킨 선민의식과 역차별의식의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있죠. 이게 왜 여전히 작동하느냐고 의아해 한다면 이렇게 반문하고 싶네요. 그럼 그들에게 어떤 '더 지혜로운' 선택의 여지가 있냐고 말이죠. 경상도가 잘 살지도 않고 더 못 사는 곳도 많은데 왜 실존을 배반하느냐는 질문은 정말 나이브하죠. 앞서 말한 그것들을 지켜내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선택이 최소한 다른 지역보다 낙오되지 않는다는 지속적 보장을 통해서 그간의 지배적 정서를 대체하겠냐는 겁니다. 분명 좋은 것이 아닌 것을 알지만 그걸 버린다고 더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다면 그냥 가는 거죠. 이건 타 지역 사람들은 죽었다깨어나도 이해 못 할 겁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특별난 꼴통들이라서?? 아니죠. 다른 지역사람들은 박정희나 박근혜를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부언하자면, 확실히 옛날엔 당시의 경제 성장의 생산 구조 상 경상도 쪽에 좋은 일자리와 좋은 생활 시설들이 타 지역보다 잘 구비되어 있었고(지금도 일부분 그렇죠), 같은 시기에 김대중의 전라도에 제대로 된 도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 초식동물들의 위안으로써 충분했던 거죠. 게다가 우박사님같은 경제학자들이야 온갖 지표를 가지고 분석하지만 일반인들이 그런 분석을 통해서 스스로의 삶의 수준을 비교 객관화 하기는 불가능하고 특별히 자신들이 더 못 산다는 생각을 할 여지도 없지요. 더 나아가서 혹여 누군가 객관적 데이타를 갖다 들이댄다 한들, 그들은 이렇게 반문할 겁니다. '그래서?? 그럼 새누리당 지지 안 하면 더 안 나빠진다는 보장이 어데 있는교??'
    나름 현명한(?) 판단을 하는 거죠.

  17. 흐미 2012/04/23 05:29  Addr  Edit/Del  Reply

    결국 진보세력이 죽는 과정은 어이없을 정도로 단순하죠. 반새누리당(반경상도) 구도의 수준이 극렬해 질 수록 경상도는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똘똘 뭉치고 그 와중에 진보는 등 터진 새우마냥 죽어나가는 거죠. 노동과 적극 결합하지 않아서 울산 경남에서 참패했다느니 하는 소리들은 헛웃음만 나오게 합니다. 아니, 더 잘 살게 해주겠다는 사람 이전에 죽이러 오는 데 지켜주겠다는 사람 손을 들어주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실제 많이 먹지도 못 했는데 많이 쳐먹었다고 죽이러 오겠다는데 그들이 억울하고 겁나고 화 안 나겠어요? ㅎㅎ
    그들은 그냥 자신들에게 제일 '이득'이 되는 쪽을 지지했을 뿐인데 그걸 비난하는 쪽을 보면 확실히 억울하고 겁나고 화날 겁니다.

    • 사람못사는곳 2012/04/23 08:18  Addr  Edit/Del

      현명한 판단의 극치를 보는거 같군요. 시끄럽다 우리는 우리에게 최선의 방법을 택했으니 이웃의 아픔과 결과에 대해서는 생각치도 말고 니들도 그렇게 살아라는 훈계 잘들었습니다. 조선시대 양반들도 측은지심이란게 잇었는데 그런 신분사회보다 더하군요.

    • 지나가다 2012/04/23 15:06  Addr  Edit/Del

      누가 경상도를 죽이러 갑니까.. 과거엔 타지역보다 좀 낫게 했지만 지금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수구세력은 걍 수도권 올인인 것 같아요. 수도권도 서울만. 이미 지방 버린지 오래란 것이죠. 걸 보면 경상도도 이제 과거의 향수에서 깨어날 때가 됐다는 거죠. 지역균형발전이 경상도에도 도움이 될 텐데, 여전히 과거처럼 타지역보다 경상도를 더 좋게 해줄 것이다,, 박근혜가..뭐 이런 생각 하는 건가요?

      글고 경상도민이라고 다 잘사는 것도 아닐 테고, 이제 지역구도로 보지 말고 전국적으로 크게 볼 때도 되지 않았나요. 지금은 이제 잘사는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의 싸움이란 것이죠. 복지정책을 하면 수도권만 할리도 만무하고 전국적으로 할 텐데, 그럼 경상도의 평범하거나 잘살지 못하는 사람은 좋아진다는 거잖아요.

      경상도분들 중에 안타까운 분들은 평범하거나 잘살지 못하는 분들이라는. 걍 다른 지역보다 우리가 나아 이런 헛된 생각으로 자신들의 계급적 자리를 못 보는 것 같아서요. 크게 보면 결국 부자와 빈자, 중간계층의 싸움이니 그렇게 보고 가야 합니다. 민주통합당이 전라도당이라고 자꾸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민주통합당은 전라도당이라기보다는 좀더 보편적으로 빈부격차를 줄이려는 정당이죠. 균형발전을 꾀하는. 경상도도 이미 수도권, 특히 서울에 밀려서 지역균형발전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어찌보면 다른 지역들과 연대해야 하는데 조금 더 잘살게 해줬다는 그 과거를 못 잊어 이러시면 안 된다는 거죠.

      우석훈 박사도 토건족 지원해줘봐야 토건족들이나 배불리지 일반 서민들은 별달리 혜택도 없고, 보편복지를 해야 된다지 않습니까. 과거의 미련을 버리셔야 합니다.

      괜한 걱정으로 덧붙이자면, 저 전라도사람 아닙니다. 경기도민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가까운 경기도에 살지만 고향은 경기도 남단 시골 도시였는데, 시골 도시답게 반전라도 정서가 어르신들 사이에 꽤 강한 지역이었습니다. 걍 집권세력이 반전라도 정서를 부추기니까 아무 생각없이 따라서 반전라도 정서를 가진 그런 곳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하면 무조건 새누리당 당선되는 그런. 한미에프티에이 되면 농민들 다 죽어날 텐데도 여전히 새누리당 당선되는 그런 곳입지요. 걍 '무조건 안 돼' 이런 게 참 무서운 겁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 정말 무서운 겁니다. 좀 묻고 따지고 지지합시다!

  18. 2012/04/23 10:3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펭킹 2012/04/23 22:17  Addr  Edit/Del  Reply

    영남권 기득권층은 사실 보수도 아니고 보수의 프레임만 뒤집어쓴 이익집단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조선 말에 안동 김씨 일가같은 (전체적으로 붕괴상태였지만) 기득권층이던 이익집단에 반발하여 혁명이 발생하던곳이었고 이후 동양의 모스크바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좌파세력의 중추가 되었던 곳이지만

    박정희의 남로당사건과 이후 유신정권 그리고 군부독재가 이어지면서
    다시 조선말 안동김씨 시대마냥 롤백한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에서 호남이나 영남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이후 정치적으로도 독립하지 않을까 늘 생각했었는데 (21세기판 후백제, 후신라 운동이라고 해야할까나요?)
    망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던것이 실제로 언급 되는것이 놀랍습니다.

    영남이 일본에 붙어먹는게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붙어먹어도 현 일본도
    머리까지 타오르는 상황인지라 ;;

  20. 펭킹 2012/04/23 22:24  Addr  Edit/Del  Reply

    사실 한국은 조선말기의 재림 아닙니까.

    조선말기에 기득권을 장악하던 민비일가, 안동김씨, 풍양조씨일가와 그에 기생하던 이익집단을 우리는 보수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마찮가지로 정계 제계 관료에 포진한 '마피아' 그리고 재벌 그리고 새누리당이나
    과거 군부독재관련 인사들 그에 기생한 검/경찰/법조계등도 마찮가지라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당시는 진보 보수의 이념적 대립이 희박했고 기득권층이 확실한 인민의 공적이었던 반면에
    현재는 기득권을 잡은 이익집단이 이념프레임을 가지고 혼돈을 주는것이
    다른것일뿐

    내용상으로는 똑같은 조선시대의 재판입니다.


  21. 2012/04/23 23:4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2. 펭킹 2012/04/25 20:39  Addr  Edit/Del  Reply


    조선시대 기록에서도 각 지방의 분열을 위해 선동질한 위정자들의 기록들이 남아있을 지경인데요.
    호남은 어떻고 영남은 어떻고 강원도는 블라블라~

    그런 '위정자의 전통'이 21세기에도 망령처럼 남아있는게 아니겠는가 하는것입니다.

    한국은 단결된 민중들에 의해 정부가 수립된 역사가 없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같은 시도가 있었지만 외세에 의해
    좌절되었죠.

    민주정부의 수립은 단결된 민중들에 의해 쟁취되는것이지
    특정국가의 꼭두갂시가 정권들 잡고 투표흉내내는것이 아니라는겁니다.
    그 꼭두각시는 당시 자본을 쥐고있던 기회주의자나 이익집단들과 손잡았고 새로운 정부의 요인으로 들어갔었죠.

    --위원회니 무슨 집단이건 이런 인사들이 요인으로 들어간
    마당에 지방자치라는것은 이름뿐인것이구요.

    오늘날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건 지배층은 그들만의 세계에서 놉니다. 이중국가죠.
    이게 민주주의인가요?

    의회는 백성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백성들의 대표가 나오는것에서 출발하지만
    한국의 의회는 가진자들이 가진자들 혹은 지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 나옵니다.

    한국의 의회제도라는것 자체가 애초에 말이 안되는것이죠.

    서구 유럽은 이런 모순을 겪으면서 결국에는 자신을 선동하는 독재자를 선택하고 전쟁의 포화속으로 빨려갑니다.

    그런 역사가 있은후에 진정으로 백성들이 참여하는 의회가
    생기죠.

  23. 음성이 2012/04/26 22:47  Addr  Edit/Del  Reply

    박사님 다문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다문화 정책에 의한 외국 노동자의 대거 투입으로 국내 노동자의 현실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 로미오심 2012/05/01 05:07  Addr  Edit/Del  Reply

    선대인님이 잘 생겼나요? 아님 우석훈님이 잘생겼나요?

    ....조금 더 나은 민석올림...아니 질문

posted by retired 2012/01/18 01:28

나꼽살, 9회 녹음을 마치고

 

꼽사리는, 처음부터 인기를 많이 얻을 방송도 아니고, 그럴 스타일도 아니었다. 다만 전대미문의 길을 열었던 나꼼수의 이름에 아예 먹칠을 하지 않을 정도.

 

누가 불편한 경제 얘기 따위를 듣고 있겠나

 

이 방송은, 기본적으로는 선대인 방송이다. 왜냐하면 그가 하자고 해서 시작되었고, 지금의 포맷을 만드는 거의 대부분의 실무적 일을 선대인이 했기 때문이다.

 

나는

 

배 내밀고 앉아서, 하고 싶으면 하쇼

 

그렇지만 이 어설픈 방송에 기획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주 덥던 어느 여름날부터, 기왕 시작할 거면 재밌게 해보자고, 선대인하고 여름 내내 잘 알지도 못하는 방송의 기획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8회 정도가 되어야 들을만한 게 나올 거라고 보았다. 나나, 선대인이나, 이런 식의 방송 포맷에는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고, 누가 낫거나 누가 모자라거나, 어차피 엎어치나 메언치나.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9회까지 왔다.

 

예고한대로, 8회가 끝나고 첫 게스트를 받았고, 수많은 토론 끝에, 청년유니언의 김형경 위원장을 첫 게스트로 받았다.

 

9회가

 

어쩌면 우리끼리는 기억에 많이 남을 방송일지도 모르겠다. 8회 정도 하고 나니, 그 안에서 멤버쉽도 생기고, 생활인으로서 서로 어디간 힘든지, 그런 것도 조금은 이해할 시간이 되었다.

 

믿음이라고 표현할까?

 

그런 게 처음 생겼다고 느꼈던 게, 실질적으로는 9회 녹음인 것 같다.

 

듣는 사람에게도 그 방송이 재밌을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처음으로 진행자들끼리, 화학적 결합 같은 게 좀 생겼다고 느낀 게 이번 9회 녹음이었다.

 

9,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시간에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녹음을 해본 일이 없다. 늘 뭔가가 바뀌고, 누군가가 약속이 겹치고, 때론 녹음실 사정이 맞지 않아서

 

단 한 번도 약속한 시간에 한 적이 없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비워놓거나, 아니면 긴급한 사정들을 옮기면서 9회까지 왔다.

 

오늘 방송을 하면서, 연말까지, 50회까지는 이 팀이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래서 이 번 녹음이,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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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2012/01/18 01:38  Addr  Edit/Del  Reply

    기대하겠습니다!!!
    와이프는 선띨님 사투리와 졸린 말투 때문에 나꼽살은 절대 못듣겠다며.. ㅋㅋ
    그래도 저는 열심히 듣고 있으니 함내주세요!! ^^

  2. -_- 2012/01/18 02:08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방송을 몇몇개는 동영상 팟캐스트로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제 설명은 칠판과 그래프가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대신 좀 짧게!!

  3. -_- 2012/01/18 02:08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방송을 몇몇개는 동영상 팟캐스트로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제 설명은 칠판과 그래프가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대신 좀 짧게!!

  4. 홀릭 2012/01/18 07:54  Addr  Edit/Del  Reply

    매번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운동하면서 들어으니깐 하나도 안 졸리던데ㅋㅋ

  5. boaz 2012/01/18 08:07  Addr  Edit/Del  Reply

    우석훈님께
    지방정부와 삼성의 결탁 경향신문 2012-01-09 기사가 모두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이중요한 사안들에대한 좀더 구체적인 증거제시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기사자체만으론 그냔 그런가보다라는 맘이 듭니다 매우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거 같은데....

  6. 감자바우 2012/01/18 08:55  Addr  Edit/Del  Reply

    무슨 말입니까? 처음부터 아주 관심있게 듣고 있는 이제 막 환갑이 되는 주부입니다. 졸립기는요, 재미만 있습디다. 화이팅입니다

  7. 박은미 2012/01/18 09:20  Addr  Edit/Del  Reply

    재미있어요. 밝은 느낌이라서 좋고 저는 지루하지도 않던데...
    경제도 알고 세상을 살면서 속지 않고 살게 해주어서 좋아요.
    우석훈님은 책으로만 알던 사람인데 목소리도 듣고 일상얘기도 들어서
    좋아요. 네 분의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8. 2012/01/18 10:08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바다 2012/01/18 13:06  Addr  Edit/Del  Reply

    희망~~~ 희망을 보는 것은 기쁜 일 입니다.
    좋은 방송 시청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10. ^^; 2012/01/18 16:44  Addr  Edit/Del  Reply

    나 꼼수보다 나 꼽살이 더 좋습니다. ^^

  11. 8화 듣고 글남겨요. 2012/01/19 04:22  Addr  Edit/Del  Reply

    오늘 방송 감동입니다. 네분모두 멋집니다 ! 꼭. 분수 같은 개혁이 일어나기를 응원합니다 그런세상이. 오기를. 열심히. 방송들으며 전파 할게요~!! 계속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12. madgoldfish 2012/01/19 08:27  Addr  Edit/Del  Reply

    재미 많이 있습니다. ㅎㅎ

  13. young 2012/01/19 17:54  Addr  Edit/Del  Reply

    김형경->김영경 위원장 아닌가요?

  14. 33sung 2012/01/19 18:57  Addr  Edit/Del  Reply

    좋은.. 그것도 아주베리좋은 프로그램이 되는듯한 느낌이........

  15. revirth 2012/01/19 22:46  Addr  Edit/Del  Reply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
    예상이 딱 적중했네요

  16. 예슬PaPA 2012/01/19 23:08  Addr  Edit/Del  Reply

    항상...잘 듣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17. bigdog43 2012/01/19 23:09  Addr  Edit/Del  Reply

    우여곡절 끝에(?) 9회까지 무사히 진행되고 있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 sonkye 2012/01/20 00:21  Addr  Edit/Del  Reply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주제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이야기들이고
    선띨님과 우띨님의 목소리가 익숙해져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19. Favicon of http://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12/01/20 06:01  Addr  Edit/Del  Reply

    우띨님 항상 잘 듣거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설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 Favicon of http://vintz.egloos.com BlogIcon 빈츠 2012/01/20 09:31  Addr  Edit/Del  Reply

    20년전 별밤 이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두 방송... 나꼼수와 나꼽살. 건투를 빕니다!

  21. 초코밀크 2012/01/20 11:37  Addr  Edit/Del  Reply

    나는 꼽사리다 정말 잘 듣고 있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방송을 만들어 주시는것에 늘 감사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부분이 있는데요, 8회 방송분에 네이버에 대해서도 약 5초정도 말씀 하셨는데, 삼성 SDI가 아니라 SDS에서 10여년전에 떨려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삼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 입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하면서 방송 열심히 듣겠습니다.~

  22. 김형우 2012/01/20 11:47  Addr  Edit/Del  Reply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벙송 아주 좋고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3. 파란땅 2012/01/20 20:32  Addr  Edit/Del  Reply

    용산참사가 일어난 곳은 용산4구역이고 삼성이 주도하는 용산개발지구는 국제업무지구로 서로 다른 곳입니다. 8회 방송에서 이를 구분하지 않은듯해서...

  24. Favicon of http://lone-wizard.blogspot.com/?m=0 BlogIcon 띨띨이 시야 2012/01/20 22:04  Addr  Edit/Del  Reply

    글로비스 상장되어 있음.

    삼성은 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를 인터파크에 불아하고 생석내고 있는데 SDS정도는 내놓고 생색을 내야.....

    국방도 뽕짝이 잘맞으니 한국항공우주도 집어삼킬지도 모름. 이미 테크윈을 통해 발을 담가놓고 있으니...

  25. Favicon of http://lone-wizard.blogspot.com/?m=0 BlogIcon 띨띨이 시야 2012/01/20 23:16  Addr  Edit/Del  Reply

    납땜쟁이 출신이라 업계어 떠도는 이야기들를 책으로 역으면 대하시리즈를 쓸 텐데...

    한 30권 짜리 "삼성을 팝니다." 란 제목으로 대하소설 출판하면 아마 서점에서 찾아보지 못하는 희귀도서가 될 수도....

  26. 이제 안들를랍니다. 2012/01/21 02:46  Addr  Edit/Del  Reply

    까마귀 매국노 잡게 도와달라 했더니, 네임드 있는 사람들한테 검댕이 묻은 거 흉보면서 자기만 희다고 칭찬해달라고 하는 거 보기 싫어 떠납니다. 애들 때리며 돈 뺐는 일진보다, 컨닝한 전교1등을 더 미워하고 뒷다마까대는 만년 2등 냄새납니다. 진보인사 비리라면 더 신이나서 보도하는 조중동과 뭐가 다른가요? 야당이나 진보인사 꼬투리 잡는 님같은 이의 쓸데없는 추임새가 "공지영 샤넬백" ,"문성근 사죄" 같은 기사를 포털 메인에 도배시키며 여당과 대통령 비리를 파묻어버리는 이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모르시나요? 지면도 방송시간도, 사람들의 기억력과 정보처리량도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제대로 까야할 것과 까야할 종자에 타겟을 제대로 맞춰서 공격하세요. 사방팔방 총질하면 어쩌자는 건가요? 님하고 님 친구 님 지인 아니면 공직이나 정계에 아무도 발 들여놓아선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공격할땐 충분히 살펴보시고 자료준비하시어, 근거를 제대로 대면서 해주세요. 나꼼수하고 질적으로 너무 차이납니다. 방송에서 자기들끼리 질문해도 제대로 대답하는 이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때가 한두번도 아니고...지난 방송 되돌려 들어보시고 자기한테만 얼마나 관대한지 반성좀 해보세요. 그리고 노 전대통령이 당신 친군가요? '노무현이', '노무현은'...듣다 혈압 올라서 껐습니다. 존칭을 붙여줄 가치가 없어서 저도 '이명박이, '이명박은'..하고 표현하는데... 같은건가요? 2.7%가 아님에도 박박 긁어서 몇십만원 하는 골프를 매일 가신다는 우박사님 장인어르신의 골프사랑이나, 치료비 80만원을 지불하는 박사님의 고양이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다하여도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 개인의 취향이나 가치판단과 관련된 문제이니만큼 함부로 재단해선 안되듯이, 박사님 역시 누군가에 대해 공감못하고 이해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배경적 설명없이 무작정 상대를 비난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주변을 먼저 둘러본후 사려깊게 입을 열어주세요. 칼만 칼이 아니고, 펜만 칼이 아닌 시대지않습니까? 또한 강도를 먼저잡고, 강도질 용이하게 한놈들을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 때문에 어이없고 화딱질나고, 진보당들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나서 정작 한나라당에 대한 증오를 깜박깜박하게 되어 몇년간 신문이고 티비고 멀리하게 하더만...나꼽살 듣다가 "또 이러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공분하고 힘내자고 듣는방송 때문에 씁쓸하느니 안듣는게 정답이겠지요.

    • -_- 2012/01/21 12:56  Addr  Edit/Del

      아.. 정말 노빠는 답이 없음을 보여주는 전형인듯.

    • 정신차리십시오 2012/01/22 12:53  Addr  Edit/Del

      역겹네요

    • 2012/01/22 13:19  Addr  Edit/Del

      차라리 노무현 안티나 디스를 하세요. 이게 뭔가요.

  27. 긴밤 2012/01/21 11:13  Addr  Edit/Del  Reply

    아유~ 뭐가 그렇게 님을 노엽게 해ㅆ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청취자들이 즐겁게 듣고있는 방송입니다.
    님의 노염에 대해서 할 말은 많지만 .....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될 것 같네요.
    전 이 방송 들으면서 개인이나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때문에 전체 국가와 시민의 공익에 큰 손해를 끼치고 내자식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지배권력과 관료집단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나.... 많은 생각이 밀려오더군요.
    우선생님이나 케네디언님이 다루고자 하시는 것들은 5년마다 바뀌는 대통령보다는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정부를 길들이며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켜나가는 기득권들과 그들의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출연료도 없이 귀한 시간을 쪼개서 방송을 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와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님, 명절 앞두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 방송 듣는 다수를 생각해주십시요.
    50대 중반 주부가 설음식 준비하다가 써봤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28. 애청자 2012/01/21 15:57  Addr  Edit/Del  Reply

    솔직히 재밌냐고 하면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딴데서 못듣는 이야기를 듣는다는데 있고, 내가 점점 뭔가 알아간다는데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박사님께서 재미없다고 중간중간에 자꾸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은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그 소리는 좀 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듣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재미에서 나꼼수를 능가하리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이야 구라빨(?)로 살아오신 분들이고 박사님은 학자 이시지 않습니까 ㅋㅋㅋ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 프로그램은 제 기대치보다 많은 부분에서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말초적인 재미는 없어도 되니까, 하이개그도 괜찮고 우리주위에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찐살 예기할 때는 정말 열받더군요

  29. 홍길동 2012/01/21 16:20  Addr  Edit/Del  Reply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내용이 졸린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시간을 내어서 녹을을 1주에 한번씩 한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1% 에게는 왕창의 혜택을 주고, 나머지 99% 에게는 정부 인정 사채업을 하는 금융기관들에 대한 방송을기대합니다...

  30. Favicon of http://jhp0833@daum.net BlogIcon 철도인 2012/01/21 21:11  Addr  Edit/Del  Reply

    88만원 세대를 읽고 교수님 팬이 된 철도직원입니다. 8회 방송에서 용산개발 관련 코레일에 관해서 보충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철도의 경우 운송수입과 부대사업이 각각 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에 철도공사의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송수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진했던 것이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입니다. 요즘 철도의 방만경영으로 인한 철도적자 때문에 민영화가 추진된다고 하지만, 각종 부대사업으로 몇년전부터는 당기순이익(영업익익은 적자지만 영업외수익이 흑자)을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코레일 홈페이에 들어가 보시면 잘 나와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방송에서 다루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정부때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도 반기를 들지 않던 코레일 임원진들이 얼마나 억울(지난 몇년동안 이룩한 성과들이 방만경영, 비효율,적자 등으로 일방적으로 매도당함. 정부의 지시로 민간건설회사들이 운영하던 적자투성이 공항철도를 채권발행해서 인수함.등)했으면 국토해양부와 맞짱뜨고 있겠습니까? 다른 중요한 일도 많겠지만 방송에서 다루어볼 만한 주제는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31. 기다리는사람 2012/01/21 23:31  Addr  Edit/Del  Reply

    방송을 듣고 나면 다음 방송이 언제 나올까 기다립니다. 그 어떤 드라마, 영화 보다 더욱 재미있고, 가치있는 방송입니다. 계속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32. 2012/01/22 15:4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3. 시카고에서 2012/01/24 05:45  Addr  Edit/Del  Reply

    잘 들었습니다. 힘내십시오. 앞으로도 지속해 주십시오. 시카고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반드시 뒤를 잇겠습니다.

  34. 평범가정주부 2012/01/24 18:38  Addr  Edit/Del  Reply

    처음엔 재미면에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참 모르고 살았구나 싶어 씁쓸함을 느낍니다.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지만 경제에 대해서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웃기지 않아도 내용때문에 듣는 거니까 웃겨야한다는 부담 많이 안가지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35. 차가운레몬 2012/01/24 22:30  Addr  Edit/Del  Reply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내용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해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36. 화난다 2012/01/24 23:12  Addr  Edit/Del  Reply

    1화부터 정말 잘듣고 있습니다. 오늘 중간까지듣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호주처럼 사람이 더 대우받는 그런 세상이 않되는지 서글프네요 앞으로도 좋은활동 부탁드려요 그리고 요즘 않졸려요~~~^^

  37. 실망 2012/01/25 22:24  Addr  Edit/Del  Reply

    9회 나는 꼽사리다 실망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어느정도 연봉 받는 사람이 알바이야기 들으며 열악하다고
    안타까워 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진짜 힘들고 열악하고 x지 같은데가 진짜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려면 구로에 위치한 택배 물류센터 큰데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보세요(한두달 한애들 말고 장기로 하고 풀타임 알바한테) 아르바이트 하다가 죽으면 절대 안됩니다.
    예전에 하수도 내 기계를 보내서 체크하는 알바하다가 죽거나
    별의별 열악한데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돈적어도 편의점은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38. 실망 2012/01/25 22:27  Addr  Edit/Del  Reply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알바를 구했는데 나이는 30대인데 점심 시간에 밥을 안먹더군여(밥값은 일당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머라도 먹는 분들은 그나마 낳은 분들입니다.
    상황이 안되는 분들은 물로 배채우십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꽤 됩니다)

  39. 김영혜 2012/01/28 04:52  Addr  Edit/Del  Reply

    알기 쉬운 경제학입니다.
    청년 실업문제-대학등록금 문제- 사학의 족벌기업화와 연계딘다고 봅니다.
    복지를 위해서는 교육 평등화와 의료보장이 제일 중요하닥 생각합니다.
    부디 더 예리하게 정책실정과 문제점을 파헤쳐 주시길 기대합니다.
    힘내십시오! 9회까지 다 들었습니다.
    경제학을 쉽게 풀어서 신입생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길을 알려주는 것이 학자의 몫입니다.
    10회도 기대하겠습니다.

  40. 김영혜 2012/01/28 05:16  Addr  Edit/Del  Reply

    의료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약제비만 문제가 아니라 대학병원의 명세서를 받으면, 의료급여와 비급여가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의 경우 mb정권이 들어서면서 의료급여를 10% 올렸고, 비급여는 대학병원 자율로 맡겼습니다.
    실제로 비급여는 노무현정권때보다 50-100% 상승한 겁니다.
    고가 의료장비, 응급상황에서 사용하는 고가 의약품비를 처방하지 않아도 희귀난치성 질한자는 격리병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병원균에 감염되는 생존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항상 제일 큰 부분은 병실료(1인실 사용)와 특진비가 한달 입원 기준으로 30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제 딸이 희귀질환으로 8년간 투병하다가 사망해서 잘 알지요.
    의료민영화는 결국 대학병원에 어떤 핑계로든 비급여를 계속 상승시킬 것입니다.
    결국 돈없는 사람은 치료를 포기하고 죽는 겁니다.
    복지의 함정이라고 하는데, 그건 웃기는 소리인거죠.
    저는 8년간 자식을 뒷바라지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잇습니다.
    독일, 일본, 영국처럼 희귀난치성 질환자 만큼은 국가가 전액 책임지는 구조로 개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비교해서 한국의 의료현실이 더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질환을 가진 일본과는 비교해볼때, 한국은 제 딸과 같은 환자가 발생하면, 그 가정은 파탄나고, 의료빈민으로 추락합니다.
    6년 입원하면서 돈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부모들 많이 밨습니다.
    제 자식은 이제 하늘나라로 갔지만, 저는 딸 아이를 통해서 약자의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햇습니다.
    결론은 난치병 휘귀병 환자에게 만큼은 의료혜택을 전면 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딸은 1개월 병원비가 300만원+간병비 100만원+멸균용품+특수분유 등 필수적으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품구입을 위해 최하 150만원이 들었습니다.
    희귀병 환자는 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구조인거죠.
    이 부분이 개선되어야 열심히 돈벌어서 세금낼 만하고, 국가를 믿어줄 만한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적자라고 떠드는데, 일본이 20년간 장기불황에도 국민들이 데모안한 이유는 의료복지부분 만큼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대강에 쏟아부을 돈, 엉뚱하게 세는 돈을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해야만 살기 좋은 세상인 겁니다.
    의료경제학으로 연구의 지평을 넓혀 주시길 원합니다.^^

    • Favicon of http://retired.tistory.com BlogIcon retired 2012/01/28 05:24  Addr  Edit/Del

      보건경제학 분야가, 텃세가 엄청 납니다. 6년 전에,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텃세 너무 쎄다,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41. 은진 2012/01/30 01:41  Addr  Edit/Del  Reply

    저는 매주 나꼼수도 기다려지지만 나꼽살도 너무기다려집니다.
    선띨님과 우띨님 울컥 하실때 저도 덩달아서 울컥하게 되면서 ㅎㅎ
    요즘음 점점 더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들으신 분들도 그렇게 적응되어 가고 있는듯합니다.
    내용이 심도있어서인지 더 집중해서 듣느라 졸립지않습니다~
    너무 염려마세요^^

    박사님 경제대장정 시리즈를 최근 시작했습니다.
    꼭 다 끝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42. 김영혜 2012/01/31 20:22  Addr  Edit/Del  Reply

    한국경제를 주제로 하는 지식콘서트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경제민주화는 100% 공감하는 주제입니다.
    그러러면 국민과 일반대중이 경제실패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경제정책, 환율, 증시, 사회양극화, 물가, 경제성장, 자원외교, 한미 FTA, 모피아 등등 핵심주제를 축으로 지식콘서트를 마련해서 풀어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국민이 정확히 정책실패를 알아야 경제민주화도 꿈을 꾸어 볼수있으니까요?
    오늘 뉴스에 중국산 쌀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서 부산, 경남 일대 대형마트에 공급되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찐쌀의 악몽인가요? ㅋㅋ~

  43. Favicon of http://blog.naver.com/iojazz BlogIcon 희망이현실이되는 2012/01/31 09:40  Addr  Edit/Del  Reply

    형님을 처음알게된 게 나꼽입니다. 목소리만 듣다가 오늘에사 오마이TV 팟케스트로 시청하며 ,' 이분이구나...'했지요.
    나꼽 목소리를 들으며 '참 청년의 소리를 가졌구나' 생각했습니다. 오늘tv에서 그 상상이 다 깨졌지만..
    정말 정치와 경제에 관심이 없던, 또 관심가진들 내 생활에 무슨 변화를 줄 수 있냐고 해서 밥벌이에만 충실했던 내 누이, 주변 사람들이 나꼽,나꼼을 듣고 많이 변화는것을 목격합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전 이게 다 MB의 유일한 업적이라고 말하는데요. 님들게서 어렵게 만드시는 방송 열심히 듣고 있으며 또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깨닫습니다.
    님들은 기적을 만들고 계세요.
    전 이방송이 꼭 나쁜방법으로 자리를 차지한 기득권에 대한 심판을 하자라는 메세지만 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의 현실을 거울삼아 대한민국 국민의 보편적인 정서와 판단, 경제 가치관이 지금부터라도 어떤 모습으로 변해야 한다는 문화운동으로 봅니다.
    기름끼만 줄줄 흐르는 비대한 몸을 가진 경제기득권의 모습은 결코 그들 자생적으로만 생긴게 아닐 겁니다. 그동안 대의에 무관심했던 보편적인 우리의 어둠의 그림자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방송 감사합니다.!!

  44. 꼼사리팬. 2012/02/01 10:44  Addr  Edit/Del  Reply

    여러 우려가 있고 착찹하기도 하지만... 힘내세요.
    꼼사리 특히 10회,, 정말 잘 들었습니다.. 좋은방송 감사합니다..

  45. ethan 2012/02/04 01:03  Addr  Edit/Del  Reply

    나꼼살과 이곳에 남기시는 글을 통해서 우박사님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봅니다. 한 사람으로서의 위대함과 나약함을 함께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너무 감사해요!!! 당신의 이름을 죽을때까지 기억하겠습니다. 이런 난국의 시기에 용기를 내어주셔서요 일본에서...

  46. 나꼽살 응원합니다.~! 2012/02/19 23:00  Addr  Edit/Del  Reply

    언제나 나꼽살을 경청하고있는 팬입니다. ~ 항상 응원해요~

    오늘 나꼽살 12회를 듣고 왔습니다.

    홍종학 교수님의 말에 감명 받아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조용하게 묵묵히 청취만 했었는데, 교수님의 말처럼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시단 말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할수 있는건 무었이 있을까요. ?
    어떤식으로 관심을 표현하는것이 좋은지에대해 말입니다.

  47. 대한애국자 2012/02/20 00:48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교수님. 나꼽살을 들으며 경제에 관심을 갖게된 예비 고1 학생입니다. 전부터 출자총액제한제도라는 단어가 나오길래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쭈어볼 것이 있는데요, 출자총액제한제도와 대기업들의 SSM을 통한 골목상권 진출에는 서로 관련성이 있나요?

  48. FièrementCoréen 2012/03/20 16:49  Addr  Edit/Del  Reply

    (당연하겠지만) 바쁘셔서 그런지 나꼽살 관련 포스팅은 많지 않군요. 늘 재미있게 잘 듣고 있습니다. 이 전에도 성함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팟캐스트 듣다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주로 SNS를 통해 박사님 활동, 글들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심스레 '존경해 볼만한 지식인/활동가라는 의심(?)'이 들어 ^^; 보다 많은 '앞조사'를 통해 다음에 한국 들어가면 못 봤던 박사님 저서도 좀 사보려 합니다. ^^ 늘 힘내시고, 위에 '애청자'라고 하신 분도 언급 하셨습니다만, 저 또한 동감입니다. 나꼽살 정말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로 유익하고 나름대로 나꼽살만이 갖춘 훌륭한 재미도 있으니 너무 방송에서 '졸린다', '재미없다'라고 자학하지 마시고 방송이 익숙치 않아 힘드시더라도 지지자들을 위해 힘내시고 많이 알려주세요! - 먼 해외에서 마음으로 지지만 하다 흔적 남기고 갑니다. 와아아아아~~~~!!!

  49. 물결 2012/03/26 23:50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들으면서 수십년 살아오면서 알지 못했던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retired 2011/12/26 03:52

띨띨 브라더스

 

안 해보던 팟 캐스트 방송이, 생각보다 힘들다.

 

태생이 안 웃기는 사람들이니, 뭐 어쩔 수가.

 

원래는 내가 나오는 TV나 라디오, 거의 보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중이라서 어쩔 수 없이 들어보는데, 3화 듣고는 바로 잤다. 간만에 숙면. 깨어나보니 나도 자고, 야옹구도 자고. 사실 좀 충격 받았다, , 이 정도로 졸립구나.

 

4화도 듣다가, 바로 잤다. 내가 자는데, 다른 사람이야 말해 뭣하리.

 

하여간 이래저래 띨띨 브라더스컨셉으로 당분간 가기로.

 

50회를 예정하고 있는데, 어느덧 5회가 지나갔다.

 

이게 해보니, 스탭 없이 직접 다 해야 하는 게 우선 좀 어려운 일이고. 그러나 진짜 어려운 건, 이게 정말로 성격 좋은 사람들이나 할 수 있다는 거.

 

결정해야 할 것들이 워낙 많은데, 서로 양보를 많이 하지 않으면, 쌈 나기 딱 좋다.

 

니가 뭔데 이렇게 결정을 해, 니가 뭔데 방향을 이렇게 틀어, 그런 쌈 나기에 딱 좋은 구조이다.

 

특별히 오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PD가 방향을 딱 정하고, 그렇게 누군가가 주도권을 가진다고 결정된 게 아무 것도 없으니서로 좀 참고, 이것저것 맞춰가면서 하는 수밖에.

 

지금 연재 진행 중인 경향신문의 시민운동 몇 어찌는 이제 8편 남았나, 하여간 슬슬 마무리로 들어가는 중이다. 경향신문 창간 기념으로 시작한 건데, 어쨌든 그것도 이제 거의 끝나간다.

 

내년에는 새로운 시리즈를 더 열지는 않고, 올해 밀려서 내년으로 간 것들 그리고 이미 시작한 것들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미 지금 얹혀있는 것도 과잉이다 싶을 정도인데, 어차피 은퇴 전에 마지막 한 해라는 심경으로 그냥 버텨왔다.

 

아마 선대인은 대선 끝나고 나면, 뭔가 좀 더 무게감 있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나는 일단 외국에서 짧게 몇 달이라도 휴식을 좀 할까 하는데, 동경으로 갈지, 히로시마로 갈지, 아직은 못 정했다.

 

이게 혼자 움직이는 게 아니라서, 이것저것, 맞춰야 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다.

 

쥐려고 하면 아무 것도 쥐어지지 않는다.

 

자꾸 손에 든 걸 놓고, 그렇게 자꾸 비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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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bi300 2011/12/26 09:45  Addr  Edit/Del  Reply

    그래서 5회에는
    "야, 나 말 좀 하자!" 분위기 였던가요?
    시장바닥이 컨셉인줄 알았습니다요. 좀 산만하긴 하지만 졸립진 않더군요. 약간 박진감 넘치기도 하고, 싸울것 같기도 하고.

  2. midnigh_coffee 2011/12/26 13:17  Addr  Edit/Del  Reply

    5회 너무 재미있게 들었어요. 얘깃거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도 없이 나오는데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이 심정으로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3. 은구상 2011/12/26 20:25  Addr  Edit/Del  Reply

    ㅋㅋ 난 재밌던데....
    나꼼수는 쫌 자기네들끼리 웃기는데, 나꼽살은 편하게 들리네요.
    ..........미화언니가 거의 정리를 하는구나...
    우띨? 특히 선띨 목소리 톤 부터 높여야할듯...
    처음 들었는데 나꼼수보다 들을 만하다는 생각이... (총평)

  4. 달님이 2011/12/26 22:17  Addr  Edit/Del  Reply

    저도 재밌기만 하던걸요. 힘!

  5. 달님이 2011/12/26 22:17  Addr  Edit/Del  Reply

    저도 재밌기만 하던걸요. 힘!

  6. 모모 2011/12/27 00:48  Addr  Edit/Del  Reply

    관심을 가져서인지 전 재미있던데요.

  7. 5회 후기 2011/12/27 09:38  Addr  Edit/Del  Reply

    5회는 재밌긴했는데 다 듣고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더라구요. 각 회마다 임팩트가 하나씩은 있었는데 5회는 잔잔하게 생각나는게 없고...

    아..그리고, 다른 건 다 공감하는데 영부인 한식사업에 대한 부분은 좀 그냥 비난을 위한 비난같다는 느낌도 든게...외국에 한식당은 꽤 있어도 우리음식이 세계적으로 브랜드화되어있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 작업은 꽤 가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뭐냐..무한도전이 한참 비빔밥 가지고 그랬던것처럼...영부인이 실패를 해서 그렇지 그 작업자체는 크게 문제될만한 부분은 아니었던거 같다고 생각해서요. 아무튼 꼽사리 너무 잘 듣고 있구요. 힘내세요.

  8. 오썽 2011/12/27 17:46  Addr  Edit/Del  Reply

    잘 듣고 있습니다. 사실 할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무엇을 먼저해야할지 모를정도로 너무 많아서 탈이지요. 그게 바로. 그분들의 능력이지만요.

  9. 미래보이 2011/12/28 01:25  Addr  Edit/Del  Reply

    나는꼽사리다 전부터 눈팅해왔는데
    재미없다는 말은 가당치 않습니다
    힘 내세요

  10. 박세 2011/12/28 08:53  Addr  Edit/Del  Reply

    5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여왕벌과 띨 트리오

  11. 건축가단테 2011/12/30 23:57  Addr  Edit/Del  Reply

    꼽사리다 잘듣고 있습니다. 사회경제에대한 쉽게 재미난 풀이 매번 감사합니다 2012년 새해엔 복많이 받으시고 꼽사리다 더욱 힘내주세요 ^^

  12. 하루 2011/12/31 01:46  Addr  Edit/Del  Reply

    6화를 기다리다가.. 여기에 또 들렀네요~ ㅎㅎ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나꼼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나꼽살은 경제라서 호감을 갖기도 하더군요..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 때문에~)

    나꼼수와 너무 비교해서 생각지 마시고
    (웃기려고 부담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다보면
    점점더 손발이 맞아가리라고 생각돼요..
    (나꼼수팀은 주기자를 제외하고는 몇년째 손발을 맞춰온 사이~)

    나꼽살 인기도도 만만치 않으니까
    기운내시고, 좋은 방송~ 부탁드릴게요~ ^^

  13. 빅배 2011/12/31 18:07  Addr  Edit/Del  Reply

    5회 김미화 누님이 오프닝멘트할 때 우석훈님의 "와아아앙~~"
    완전 빵 터졌습니다 ㅋㅋ 재밌게 잘 듣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14. 카아앟 2012/01/01 00:57  Addr  Edit/Del  Reply

    와아아앙~~ ㅋㅋ 이거 생각외로 재밌네요
    앞으로도 계속 ㅋㅋ

    확실히 나꼼수보다 재미없는건 맞지만요

    나꼽살은 우리 생활 주변을 쉽게 얘기해주시기에

    재미없어도 열심히 듣습니다. ㅋㅋ

    너무 똑똑하신 분이 띨띨 브라더스라고 하니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이것도 나름 재밌는 면도 있으니

    괴로우셔도(?) 참고 힘내주세요 화이팅!!

  15. 김지언 2012/01/02 04:31  Addr  Edit/Del  Reply

    꼽사리 완전 재미있슴, 우석훈님도 짱 홧팅....................우띨!
    운제 6회 나옴?

  16. 2012/01/02 20:1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7. 피오나 2012/01/03 18:13  Addr  Edit/Del  Reply

    저도 왜 자꾸만 웃기시려 노력하는지 (결국 웃기지도 못하면서 ㅋㅋㅋ) 좀 안타까워요... 내용이 좋아 졸리지 않아요..저는 오히려 나꼼수보다 듣기 좋던데요.. 5회 아주 재미나게 들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FTA와 토건족들 이야기하는데 이명박 정권만을 욕하는 것이아니고 그것의 시작이 어디였는지에 대한 이야기, 토건족들이 판치는 것이 비단 엠비정권만의 일은 아니었다는 사실들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것이 맘에 들어요.. 나꼼수에선 아니 건드리는 것, 아니 못건들인다 혹은 건들이고 싶지 않은 부분이자나요... 열심히 듣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것 명심하세요..그리고 욕심을 내자면 우석훈선생님은 명색이 생태경제학자이시니 그런 관점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음 하는 바램도 있답니다. 화이팅!!!

  18. 정띨 2012/01/04 08:19  Addr  Edit/Del  Reply

    그냥 본연의 모습으로 ~ 웃기려 하는것보다 그냥 경제학자로써 편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설명들이 너무 좋아요~ 보기 좋고. 거북함없어 좋습니다.~ 선띨한테도 전해주세요..ㅋㅋㅋ

  19. 도리 2012/01/04 09:41  Addr  Edit/Del  Reply

    안 졸려요. 이제 자리 잡으신 것 같구요. 초반에 김미화님에게 가졌던 생각도
    그저 저의 편견이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잘 듣고 있구요. 또 감사합니다. 똑똑할 뿐만 아니라 사람도 좋은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합니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해주시구요. 고맙습니다. 참 6화 들으니 기쁜 소식있다고 하시던데 축하드려요.^_____^

  20. 마스터 2012/01/04 20:30  Addr  Edit/Del  Reply

    지금 6화 듣고있거든요.
    ^_^ 괜찮은데 재밌어요~

    그리고...
    혹시 이글 보시면... 미화 언니께 '월매 목욕탕' 알고있는 사람이 글 남겼더라고 전해주세요.
    내 기억이 맞다면 쓰리랑 부부 훨 전에 했던건데... 미화언니...
    유명해 지기 전에...
    CF 처럼 나왔던건데... 노래가...
    '사또오~ 사또~ 머리를 감으세요~...'등등 하고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나왔던건데...

    ^^;; 뭐 암튼... 재밌는 이야기들 잘 듣고 있습니다.
    추운데 건강하세요...
    그리고 굳이 웃기려 하지 않으셔도... 나꼽살은 나꼽살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미화 언니께... 예전의 코메디도 기억하는 나름 팬이...
    두띨 구박 안하셨음 좋겠다 했다고... 전해주셔요~

  21. 더함 2012/01/04 21:20  Addr  Edit/Del  Reply

    6화 듣고 있습니다. 시청자가 이제 프로그램에 익숙해진 건지 패널들의 진행 솜씨가 느신 덕분인지 첫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잘들리고 목소리 구분도 잘 됩니다.
    우석훈 님께서 이야기해주신 한국과 일본의 엘레베이터 걸 이야기가 너무 슬펐습니다. 젊은이들의 젊음을 그따위로 대접하고 이제 젊음이 사라지면 더이상 쳐다보지도 않는 이 나라에서 너무 아무 생각없이 그 대우만이라도 감사하다고 생각해서 비참해졌습니다. 아직도 우리나라는 갈 길이 이리도 먼가요.
    매 회 만족하고 있습니다. 꼼수다에 너무 신경쓰지도 마시고 충분히 재밌습니다. 꼽사리다의 매력은 패널들이 이야기해주는 팩트와 오손도손한 분위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계획대로 안된다고 속상해 마시고 그냥 흐르게 냅두셔도 충분히 재미있을 듯 합니다. 다음 회도 기대하겠습니다 ^^

  22. 원명애 2012/01/04 23:47  Addr  Edit/Del  Reply

    잘 듣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23. 김보현 2012/01/05 02:17  Addr  Edit/Del  Reply

    저는 안 졸려요.. 열받으면서 잘듣고 있습니다. 듣고서 작년 동월 대비 전기요금 전화요금 의료보험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해 보기도하고.. 그래도 한달에 보름 정도는 과일을 먹을수 있는 것에 감사하기도 하고.. 맨날 사먹는 떡볶이 중국산찐쌀 아닌가걱정도하고 하나은행카드취소도 하고.. 종사상향이 뭔지 확인하면서 박원순 시장님 걱정도 하고 등등 많은걸 생각합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 김보현 2012/01/05 02:20  Addr  Edit/Del

      휴대폰으로 쓰려니 오타가 많습니다 길어지니 고치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종상향은 수정 해야겠기에 ㅎㅎ 새해 복 받으실 거여요^^

  24. 2012/01/05 03:3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5. 김지언 2012/01/05 03:53  Addr  Edit/Del  Reply

    6회듣고 걱정 거리가 늘었네요. 꼽살이 더 위험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정치나 권력투쟁의 주 목적은 결국 부귀영화인데 그걸 폭로하는게 꼽살이니... 적이 참 많이 생기겠다는 걱정 .. 언제나 조심하시고 건승하세요.

  26. 노을아래살인 2012/01/05 08:07  Addr  Edit/Del  Reply

    6회 들으면서 어제 밤에 숙면을 취했는데, 내용이라기보다 몸이 너무 고단해서 잠이 들어버렸네요. 오늘 두번 청취했습니다. 삼성 이야기 해주신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나오지 않았었네요.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27. 가을이삭 2012/01/05 16:51  Addr  Edit/Del  Reply

    졸립지 않아요~ 꼼수와 비교할 수 없는 방송이죠. 저도 차분한 이 분위기가 오히려 좋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한 경제를 쉽게 설명해줘서 얼마나 좋은지요. 다음화 기다리겠습니다~~

  28. 은진 2012/01/05 23:41  Addr  Edit/Del  Reply

    평소 박사님 책 챙겨읽다가 직접 목소리로 나꼽살을 통해 생생하게 다양한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선대인아저씨도 알게되고 매회 나꼽살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웃기는거 너무 부담갖지 마시고 (박수열심히 치시는 거 너무 귀여우세요 ^^)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건강이 안 좋으신거같아 보여 걱정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9. - 2012/01/06 19:14  Addr  Edit/Del  Reply

    지진 방사능등 위험한 일본에 가지 마시고 핸드폰도 와이파이도 되지 않는 한국 산속은 어떠실지... 전화 연락이 되지 않고 인터넷이 되지 않는게 휴식에 아주 중요한 요소더라구요!

  30. 계란한판 2012/01/10 23:54  Addr  Edit/Del  Reply

    나는 꼽사리 잘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김근태의원님 단식하실 때 도시락 까먹는거 진짜 보시고 말씀하신건가요? 만약 도시락 까먹는거 사실이 아닌데 나꼽사리에서 장난식으로 툭 내뱉으신거라면 사과하십시오. 진실을 알고싶습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목숨걸고 단식하신 분께 할 소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31. 2012/01/13 01:50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posted by retired 2011/12/05 10:10

꼽사리 녹음 3화 끝내고

 

녹음 끝내고 바로바로 약간의 감상기라도 쓸까 생각했는데, 3회만에 그렇게 못했다.

 

일요일 저녁 8시도 안되어서 잤는데, 완전 골아 떨어져서 월요일 아침에나 일어났다.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피로 상태에서 버텼는데, 이젠 그것도 한계에 왔나 보다.

 

3화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게 충격은 커도 시청각 자료나 하다못해 칠판의 도움 없이, 순전히 말로만 풀어서 얘기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략적으로 앞 부분에 자잘한 얘기들 4개를 집어넣어서, 주간 꼽살이라는 이름으로 자잔한 재미를 추구했다.

 

그렇지만 본 얘기에 들어와서, 선대인 결국 전부 재웠다.

 

12시에 녹음을 시작하게 되었으니까 피곤한 거야 어쩔 수가 없지만, 앞의 한 시간 동안은 그래도 걱정과는 달리 쌩쌩하게 버티던 김용민은 먼저 죽었고. 진행하던 김미화 선배도 살짝 졸았고, 우와끊어지지 않는 선대인 얘기 듣고 있다가, 진짜 나도 깜박 졸았다. 그리하여 3회만에 전원 재운.

 

미국에서 유럽까지 넘어가는 2008년 위기의 파급에 대해서 한 번쯤은 전체 프레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짤라가면서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

 

4화에는 정봉주 의원이 룸쌀롱의 경제학에 관한 얘기를 좀 더 해주기 위해서 특별출연을 하기로 했는데, 녹음 일정이 안 맞아서, 어제 오후에 긴급 파발로 시간들 재조정하고 녹음실 시간 변경하는 생난리를 겪었다.

 

생각해보니 4화까지 오는 동안에 한 번도 원래 예정된 시간에 녹음을 해본 적이 없다. 그 때마다 긴급히 시간을 옮기고, 일정들을 재조정하느라고, 녹음하는 자리에 전부 앉아있는 그 상황까지 가는데 이미 힘들을 상당히 빼게 되었다. 게다가 나꼼수팀하고 계속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앞으로 갔다가 뒤로 왔다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별도로 매니저가 작가와 같은 지원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정 조정도 꽤 시간이 들어간다.

 

50화를 목표로 해서 가는 중인데, 진짜 갈 길이 태산이다. 여전히 난이도 조절이 제일 어렵다. 조금만 어렵게 가면 금방 지루해져서, 멀리 시청자까지 갈 것도 없이 김용민, 김미화, 바로 존다. 그렇다고 조금만 쉽게 한다고 하면, 진짜 이게 뭐냐, 그런 소리가 막 날라오고.

 

경제에 대한 얘기가 제일 어려운 게 아마도 난이도 조절일 것 같다.

사람들 재우는 거, 나도 어지간히 했었다. 처음 학회 발표 나가서, 김수행 선생도 재웠고, 사회 보던 이정전 교수도 재웠었다. 민주노동당 원내진주할 때 의원들 교육 시킬 때에는 권영길은 결국 배 아프다고 꾀병 피우고 도망가기도 했었다. 당시에 유일하게 안 잤던 사람이 조승수, 주대환, 그런 양반들이었다.

 

3화 때 너무 졸린 얘기를 해서, 4화는 긴급 조정, ‘룸쌀롱의 경제학을 앞 쪽으로 끌어오기로 했다. 연타발로 사람들 재우면 돌 날라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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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꼬마 2011/12/05 10:47  Addr  Edit/Del  Reply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작업이지만 예상보다는 순조롭게 가고 있습니다. 정봉주 의원처럼 개그를 제대로 담당해줄 분 한분만 섭외해도 의외로 대박터질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2. 철수 2011/12/05 11:29  Addr  Edit/Del  Reply

    잘 듣고 있습니다. 나꼼수는 1번 듣고 마는 데, 나꼽살은 최소 3번은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큰 도움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3. 채군 2011/12/05 12:05  Addr  Edit/Del  Reply

    ㅋㅋ 너무 욱껴요... 3회만에 전원 재운 선대인님..

  4. MIB 2011/12/05 12:14  Addr  Edit/Del  Reply

    정말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지 않으면 못하는것이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5. 멍냐 2011/12/05 14:02  Addr  Edit/Del  Reply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있게 잘듣고 있습니다. 계속 고생하시라 하는것같아 염치없읍니다만 힘내십시요 ^^;

  6. ㅋㅋ 2011/12/05 15:05  Addr  Edit/Del  Reply

    최진기님이 엠씨하면 좋지만 (이분은 풀어서 쉽게 설명하는 재주가 뛰어남) 이분은 아무래도 돈도 안 주는 꼽사리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죠.

    • 퀼트 2011/12/06 08:11  Addr  Edit/Del

      (아무래도 돈도 안 주는 꼽사리에 나올 가능성이 희박하죠.) 적극 공감합니다. 그리고 이건 현재 시점에서 정치적 입장이 확연히 드러나는 프로그램인데, 이 사람이 여기에 참여?할 거란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김미화씨에 대한 말들은 조금 많더군요.

  7. 우히히히히 2011/12/05 15:46  Addr  Edit/Del  Reply

    권영길님은 진짜 배가 아팠을 것이고, 조승수님은 금붕어 수면법의 은둔 고수였다고 굳게 믿고 싶슴다. 아무튼 수고가 참 많으십니다..

  8. 멍냐 2011/12/05 16:39  Addr  Edit/Del  Reply

    너무나 유익하고 재미있게 잘듣고 있습니다. 계속 고생하시라 하는것같아 염치없읍니다만 힘내십시요 ^^;

  9. 소현세자의꿈 2011/12/05 17:10  Addr  Edit/Del  Reply

    잘 듣고 있습니다. 듣다가 생각난 건데요. 가능한 건지 모르겠는데요.역순으로 풀어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님과 선님이 광고카피처럼 얘기하고자 하는 결론을 임팩트있게 내세우시고,

  10. 소현세자의꿈 2011/12/05 17:15  Addr  Edit/Del  Reply

    미화님이 왜??질문하실테니...그걸 역순으로 풀어가는 거죠. 경제얘기는 아무래도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인 사람이 많으니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결론을 놓치기가 쉬우니까요...그리고 거시경제에 가까운 얘기를 하실 때는 그것이 실생활경제,우리네 바구니와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꼭 짚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총수가 정치가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다고 얘기하듯이,뉴스에 단편적으로 나오는 경제가 얼마나 우리 삶과 딱 붙어있는지를 알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11. 한두서심 2011/12/05 18:18  Addr  Edit/Del  Reply

    잘듣고 있습니다^^ 졸립지 않은데요! 근데 우박사님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은데... 오늘 생각났어요.. 최양락씨 목소리랑 닮았어요 ㅋㅋㅋㅋㅋ

  12. 76 2011/12/05 18:23  Addr  Edit/Del  Reply

    요즘 꼼수보다, 꼽살이 더 기다려집니다^^

  13. 물고기 2011/12/05 19:33  Addr  Edit/Del  Reply

    다 좋으신데.. 지난 FTA 관련 법 이야기 하실때는 비엔나 컨벤션을 제네바 조약이라고 하시고, 조약 무효화에 대해 없는 내용을 말씀하시는 등 오류를 좀 내신것 같아요.. =_= (그 때 저도 운동하면서 들어서 잘 못들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법쪽 이야기는 전문분야가 아니시니 조금 더 살펴보신 후에 말씀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4. 바다 2011/12/05 21:01  Addr  Edit/Del  Reply

    ㅎㅎㅎ 안 졸고 듣겠습니다

  15. 파도소리 2011/12/05 21:03  Addr  Edit/Del  Reply

    청중을 졸지 않게 하는 것도 기술 같습니다. 일정한 톤에 개념들을 계속 늘어놓는 방식으로 강의하면 누가 들어도 졸 수 밖에 없겠죠. 억양에 리듬이 있거나 중간중간에 긴장을 푸는 유머를 넣으면 좋을텐데요. 개인적 생각으로, 그런 점에서는 정봉주, 김어준 선생이 청중을 덜 졸게 하는 기술이 있는 것 같아요.

  16. 이순철 2011/12/06 03:56  Addr  Edit/Del  Reply

    잠깐 해외출장중이라 못듣고 있네요. 돌아가서 주구장창 들어야겠어요. 아무튼 고생많으시지만 응원하는 분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보람을 가지시고 50회까지 꼭 마무리해주세요. 쉬엄쉬엄 가는 마라톤을 하듯이...

  17. 좁은문 2011/12/06 09:30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잘듣고있어요
    꼼수는 쪼금 산만하고 해서 힘든데...

  18. 대딩 2011/12/06 11:05  Addr  Edit/Del  Reply

    1회 땐 갈피를 못 잡는 느낌에 좀 걱정됐는데 지금은 재밌게 듣고 있어요^^
    이과생이라 경제 쪽은 많이 부족한데 유익하게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19. 고즈넉이 2011/12/06 13:11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을 때만해도 3회 들으며 졸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듣다보니 어느새 졸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주가지수랑 관련된 뉴스를 들을때, 외인과 개인이 팔때 왜 기관(?)은 살까 생각했었는데 그게 참 답답한 노릇이었네요 흑. 맑은 정신에 다시한번 들으려고 합니다.3회까지 잘 들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화이팅해주쎄요!

  20. 하루다 2011/12/06 13:47  Addr  Edit/Del  Reply

    현재 3화 받아놓고 , 조용히 들을라고 대기중에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게 너무나 좋아요!
    아무쪼록 말씀하신대로 50회까지 무난히 이어졌슴 합니다.

  21. ahn0hwan 2011/12/06 14:18  Addr  Edit/Del  Reply

    점심식사하고 들었는데... Zzzzz.... ㅋㅋㅋㅋㅋ

  22. 알락규 2011/12/06 15:02  Addr  Edit/Del  Reply

    난 흥미진진하고 잼나던데... ㅋㅋㅋ
    더 많이 자주 해주세요^^

  23. 잉여 2011/12/06 17:42  Addr  Edit/Del  Reply

    3회까지 잘 들었습니다. 진짜 경제 모르는 입장에서 몇가지 적어 볼께요. 일단 좀더 쉽게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선대인님은 아직까지 경제적 용어를 섞어서 설명하시다 보니 쉽게 이해되지 않을 떄가 있어요. 그리고 뭔가 설명하시려고 할 때 정부관료들이 답답하셔서 그런지 뭔가 확~ 말하시지 않고 답답함에 한숨 먼저 쉴 때가 있으시고, 그 담에 너무 빨리 말을 문맥 끊고 핵심만 얘기하셔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기 힘들 때가 있답니다. 좀 답답하시더라도, 뭘 이런 것까지 설명해야 하나 싶은 것 까지 쉽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주제를 거시적으로 먼저 설명하시고, 쉽게 용어들 풀이해주시고, 그것들이 어떻게 무엇이 잘못이며 우리 서민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지는디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4분 덕분에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4. sllong 2011/12/06 20:22  Addr  Edit/Del  Reply

    잘듣고 있습니다. 편집된 내용을 들어서 그런지 그렇게 졸리진 않아요..ㅋㅋ
    최진기 강사의 경제관련 강의를 들어보세요..
    경제 내용을 몰라서 듣는게 아니라 전달하는 방법을 조금은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죽을때까지 배우다지 않습니까..ㅋㅋ
    바쁜일정에 다들 건강하세요..

  25. 강선진 2011/12/06 20:55  Addr  Edit/Del  Reply

    재미있는 내용 감사히 듣고있습니다. 컨텐츠를 만들어 그걸 남에게 전달한다는 게 쉽지않은데.. 게다가 내가 모르는 사람들도 듣는다는 거.. 주눅들기 쉽잖아요.. 세상이 이렇다 보니.. 더 그렇죠.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keep going~ 다만 내용을 듣다보면 이 세상을 도대체 어찌 살아내야할 것인가.. 막막해져서 주저할 때는 많이 있어요^^ 하지만~^^ 열심히 2~3번씩 반복하며 듣고 공부합니다.
    늘 감사드리고요~^^ 추운 날씨 우리 모두 함꼐 있다는 사실.. 잊지 맙시다!!!

  26. -_- 2011/12/06 23:48  Addr  Edit/Del  Reply

    최진기쌤 추천하는 분들이 많군요. 저도 팬이기도 하지만...

    우석훈님도 누군지 알고는 있을텐데 이런 요청에도 묵묵부답인걸 보면 아마 코드가 좀 안맞은다고 보시는듯 ㅋ

  27. 모모 2011/12/07 09:27  Addr  Edit/Del  Reply

    4편이 기다려집니다.

  28. 신정현 2011/12/07 09:56  Addr  Edit/Del  Reply

    팀웍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중간중간 상대의 설명을 요약하고 부가 설명하는게 좋았네요
    그치만 내용이 어렵고 길어지면 집중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입니다

  29. studio6 2011/12/07 17:25  Addr  Edit/Del  Reply

    멀리 미국서 듣고 있는 사람입니다. 경제에는 문외한이지만 전 졸지 않고 (!)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우박사님의 말씀도 선대인 선생의 말씀만큼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화이팅!

  30. doodong 2011/12/08 03:55  Addr  Edit/Del  Reply

    점점 짜임새있게 만들어져 가는 느낌이네요..우박사님이 중간중간에 예를 들어주시면서 정리를 해주시는 얘기들이 더 귀에 꽂히네요..히히

  31. 33sung 2011/12/08 05:28  Addr  Edit/Del  Reply

    진짜 정말 유익하고 잼있음 해내시라~~~

  32. NGO의시대 2011/12/08 09:06  Addr  Edit/Del  Reply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1, 2회 다 듣고 3회 듣고 있는데 이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재밌기도 하고 ㅋㅋ

  33. 푸훗 2011/12/08 11:35  Addr  Edit/Del  Reply

    잘 듣고 있습니다.. 고생도 많으시고.. 건강 챙기세요

  34. 팬. 2011/12/08 12:04  Addr  Edit/Del  Reply

    기다려가며, 잘 듣고 있습니다. 우석훈님의 개성이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느것같습니다요~~

  35. 꼽사리 2011/12/08 16:43  Addr  Edit/Del  Reply

    꼽사리 재미있게 잘 듣고 있습니다.
    우석훈 박사님 책도 재미있게 읽었었구요.. 앞으로도 꼭 필요한 역할들을 해 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같은 때엔 우박사님 같으신 분들이 일당백 해주셔야 해요 ㅠㅠ 감사합니다^^

  36. Favicon of http://blog.naver.com/just_fly_gon BlogIcon 자아 2011/12/08 19:56  Addr  Edit/Del  Reply

    나꼽살에 필요한건 나꼼수가 가질수 없는 진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꼼수가 약간의 개그코드로 인해서 가질 수 없는 진지하게 정치를 바라보고있는 사람들을 나꼽살은 충분히 끌어드릴 수 있다는 거죠
    저는 나꼽살팀은 너무 웃기려고 노력하지 않고 진지하게 지금 그대로 방송하셨으면합니다. 그렇다면 정치적 각성을 한 청년들을 끌어모은 나꼼수와 정치,경제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나꼽살이 통합되어서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37. 줄리 2011/12/09 00:34  Addr  Edit/Del  Reply

    저도 아주 잘 듣고 있습니다. 술술 잘 들어지던데요. 제가 아무래도 경제지식이 좀 되는 모양^^ 절대 아니고요. 님들이 잘 설명해주셔서 그런거 같아요. 4편도 기대됩니다.

  38. clear 2011/12/09 04:41  Addr  Edit/Del  Reply

    방송중에 강만수가 법대를 나와서 경제학원론을 모른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것보다는 직접적인 행적이나 과오로 까는게 좋을듯 합니다..사실 요즘 대다수가 대학물을 먹고있고 학부수준에서 전공이란게 그닥 프로페셔널한 전문적 과정이라고 보지않잖아요...공학도도 독학으로 경영학원론이나 경제학원론 정도는 공부하기도 하고 반면 경영학과 졸업했다고 경영학에 관해 엄청나게 많이 알겠구나 하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또 한가지 건의드리면 선대인님도 그렇고 출신대학이나 과거 근무경력 같은거 그냥 부담없이 얘기하시면 될듯합니다..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데 잘난척 한다느니 하고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을거라 생각되요..오히려 괜히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게 좀 가식같이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정봉주 의원같이 깔대기 컨셉은 어울리지 않겠지만 방송내용에 신뢰감을 줄수 있는 정도의 과거경력 발설은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됩니다....학교얘기 안하기로 했다는 등의 멘트는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요..예를들어 출신 초등학교 얘기하는데 주저하면 웃기잖아요..그 학교에 대한 가치판단을 매우 의식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죠..우석훈님을 잘 모르는 사람은 우석훈님이 어떤 사람인가를 알아야 방송내용이 좀더 와닿지 않겠습니까.

  39. 대한민국대표서민 2011/12/09 09:18  Addr  Edit/Del  Reply

    저는 하나도 안 졸았어요. 다 듣고 회사에 나와서 열심히 설파했어요. 쪽지시험 보니까 회사사람들 다른것은 하나도 모르고 "닥치고 현금'만 기억하더라구요. 들어야 되는데... 이건 참 좋은 내용인데 어떻게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

  40. 입술라인 2011/12/09 15:17  Addr  Edit/Del  Reply

    감사드린다는 말 외에는 든든히 지지한다는 말씀외에는 ....
    웃기려한다는 강박외에는 흠이 없는 완벽한 방송입니다.

  41. 애송이`` 2011/12/09 21:51  Addr  Edit/Del  Reply

    전 안 졸고 잘 듣고 있습니다!!그동안 몰랐던 분야에 대해 하나 하나 알아가는게 좋아요~ 어떤것이 문제인가 생각도 해보고요.. 너무 모르고 살았나보다 반성도 하게 됩니다!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42. 꼽살팬 2011/12/10 09:20  Addr  Edit/Del  Reply

    난이도가 있더라도 우리 생활이자나요. 꼭 알아야죠. Fta. 물가지수, 유럽미국상태, 가카절친 외환은행인수, 징벌적뱅크런ㅋ.모피아 등등등 유익하고 일깨움을 주는걸요. 졸면서 사흘동안 나눠듣는 재미도 있어요ㅋ

  43. 위대한 아줌마 2011/12/10 15:02  Addr  Edit/Del  Reply

    저는 전업주부인데요, 하나도 졸리지 않았어요. 아주 재밌게 들었습니다. 1회 때는 솔직히 좀 실망했는데, 갈수록 이빨이 느시는 것 같네요. 나름 경제학과 출신인데요,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원론' 얘기에선 완전히 뿜었습니다. ㅋㅋ.
    근데 용어, 특히 영어는 좀 조심해서 사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경제학뿐만 아니라 모든 '박사'들의 공통점인데, 자기들의 일상언어가 모든 사람의 일상언어인줄 착각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정치는 상식적인 논리로도 얘기가 되지만 경제는 기본 개념 자체가 좀 어려워요. 그것만 주의하시면 나머지는 고고씽~~!!

  44. 엠팍 2011/12/10 18:10  Addr  Edit/Del  Reply

    정봉주 "우석훈 나한테 밟혔자나" "꼽사리는 머리에 든건 많은데 재미없다"

    정봉주 전의원이 검찰개혁 콘서트 서울공연 뒷풀이에서 마이크잡고 한 말입니다

    ISD 조항 설명하면서 UPS가 캐나다 우체국 소송걸어서 이제 그쪽으로 못보낸다고

    이런식으로 쉽게얘기해야지 사람들이 알아먹는다고 하더군요

    UPS가 7년간의 소송끝에 패한거는 인터넷하는 고등학생도 알텐데요 이제

    나는 꼽사리 우석훈은 경향신문 칼럼에 정봉주 엄청 칭찬하는 칼럼쓰던데

    같은 녹음실 쓰는 사람을 농담으로라도 깔아뭉개는건 별로 유쾌하지 않죠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415413&cpage=1

    정봉주의원에게 자중하라고 하셔야할 것 같아요.

  45. 유기농토끼 2011/12/10 21:16  Addr  Edit/Del  Reply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처음 적응을 잘 못했지만 이제 조금 익숙해져서 잼나게 듣고 있습니다. 계~~~~~~~~~속 해주세요!!!

  46. 우짱! 2011/12/12 18:30  Addr  Edit/Del  Reply

    대인의 풍모를 너무 풍기시는 선 선생님의 장광설을 중간 중간에 들어가 쉽게 설명하는 내공이 대단하세요. 홧팅!

  47. 하루 2011/12/12 19:50  Addr  Edit/Del  Reply

    3회를 듣고나서 감상문을 써야지~ 생각했는데
    늦었군요~ ^^
    (4회를 기다리다가 여기도 기웃거려봅니다~ ㅎㅎ)

    나꼼수도 나꼽살도 mp3에 담아서 여러번 듣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나꼽살 3회도 재밌게 들었어요.. 편집된 완성본이어서일까요? ^^

    지금 정도의 수준(?)이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가 경제에는 문외한인데.. 별 스트레스없이
    재밌게 경청하고 있어요~ ^^

    단한가지~ 가끔 우쌤의 발음이 잘 들리지 않을 때가 있어요..
    주진우 기자의 발음도 처음에는 잘 알아듣지 못했던 적이 있는지라
    우쌤의 발음도 시간이 지나면 잘 들릴 것이라 생각돼요~ ㅎㅎ

    수많은 청취자들과 지인들에게서
    수많은 얘기들을 듣고 계시리라 생각돼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말없는 수많은 청취자들이
    나꼽살을 기쁘게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팟캐스트 세계1위를 했으니.. 얼마나 청취자가 많을지 짐작되죠? ^^ )

    4회~ 즐겁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

  48. 손재홍 2011/12/13 02:02  Addr  Edit/Del  Reply

    아주쉽게 얘기하던데 재미있고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다음편이 기다려 집니다.

  49. 손재홍 2011/12/13 02:02  Addr  Edit/Del  Reply

    아주쉽게 얘기하던데 재미있고 몇번을 반복해서 들었어요. 다음편이 기다려 집니다.

  50. 코페르니 2011/12/14 11:33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잘 듣고 있습니다. 나꼼수가 경제이슈의 정치외교적 시각이라면, 나꼼수는 경제전문가들의 좀더 정확한 논평과 비판이 있어서 좋습니다. 김미화 특유의 쉬운 시각과 유머감각이 나꼼살을 균형잡힌 프로로 만드는 것 같아요. 대박나시길. 88만원세대도 안 봤는데, 봐야겠군요.

  51. 오썽 2011/12/16 18:56  Addr  Edit/Del  Reply

    중간 중간 들어봤던 이야기도 있지만 조금 더 쉽게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쉽게 접근하다보니. 왠지 자기 이익만을 위해 힘없고 능력이 없어 뒤쳐질 수밖에 없는 것들이라 생각할 그런 양반들을 생각하니 더 화가 납니다. 정말이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우박사님.

  52. 건설기술자 2011/12/23 10:26  Addr  Edit/Del  Reply

    난 39세 건설기술자입니다. 당신의 얘기에 상당부분 공감하고 느끼는 바가 많으나, 당신이 얘기하는 토건족의 의미와 대상을 명확히 해주길 기대합니다.
    물론 부폐하고 정권과 결탁하여 이득을 챙기는 많은 건설관련 공무원, 시공사가 있는게 사실이고 부정할 수 없으나, 그외에도 많은 건설기술자가 크게는 이나라와 작게는 가족의 생계와 꿈을 위해 혹한과 혹서의 극한환경속에서 일하고 있으니 당신이 자주 얘기하는 토건족이라는 단어하나로 재단하고 정죄하기에는 당신의 지식의 범위와 깊이가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생각과 판단이 그 속에서 일하는 모든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리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최소한 대중에게 할때는 분명히 구분짓고 특정지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말과 글, 의사가 어떤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가려서 신중히 하길 바랍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당신따위가 그런식으로 우리 건설기술자들까지 싸잡아 모욕하는건 꼴갑입니다.
    지켜봅시다.

  53. 바부팅 2011/12/23 19:57  Addr  Edit/Del  Reply

    건설기술자님///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우석훈님께서 말씀하시는 토건족에는 실제 시공을 하시는 기술자가 포함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상층부에서 실제 시공조차하지 않는 사람/단체/법인/회사들이 자기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해먹고 있을 뿐만아니라 언론/정부기관 등과 연계되어 서민들을 빨아먹으려 덤비니 문제라고 지적하신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표현을 대중에게 할때" 모라고 지칭할 지 좋은 단어하나를 제시하여 주시면 저같은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54. 건설기술자 2011/12/26 09:32  Addr  Edit/Del  Reply

    바부팅님/// 님의 말씀 맞습니다. 제대로 짚으셨습니다. 대중에게 표현할때.. 중요한 것입니다. 모라고 칭할지는 제가 제시해야할 일은 아니라고 보구요. 칭해야한다면 칭하고자 하는 사람이 만들어야겠지요. 더군다나 단어하나따위로 그런걸 지칭하고자하는 것. 이것또한 단순화와 일반화의 문제점이자 가장 큰 오해와 오류를 낫는 것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55. Favicon of http://goodtaxi.tistory.com BlogIcon 마수걸이 2012/01/03 19:22  Addr  Edit/Del  Reply

    빠리씹대학 화이팅~~~

  56. 진보신당이 사라지는 날까지 2012/01/11 03:09  Addr  Edit/Del  Reply

    당신의 짧은 지식과 언변에 속아넘어가는 민주국민들이 불쌍타.
    87년 김근태씨가 단식하다가 이틀만에 도시락먹었다고? 87년이면 근태씨 감옥에 수감되었을땐데 뭔 도시락. 그렇게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라도 진보신당 좌석을 늘리고싶냐? 이 공산당같은 인간아.딴나라당 광신도땜에 통합해도 부족한 판에 민주통합당에 허위사실로 도배해서 지금 지지률 2%남짓에서 얼마나 더 올리겠다고? 지지난 시장선거 노회찬이 자식땜에 오세훈이 어부지리얻었듯이. 당신하는꼴이 딱 딴나라당 찌라시다. 왜 사니? 당신의 사적인 감투욕심에 쓰레기같은 전략, 전술 치우고 닥치고 꿇어.
    니가 진보면 난 보수할테다. 인간말종아 부끄러운줄 알고 살아라.

  57. 김영혜 2012/02/04 17:36  Addr  Edit/Del  Reply

    여기서도 안티분들이 많이 오시는구나.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된 이 나라에
    누구나 자유롭게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우박사님보다 더 날카롭게 해부해주신다면,
    비판을 수용하겠습니다.
    국민의 무지, 관료의 부패, 그들만의 리그, 재벌의
    독과점, 허상뿐인 경제수치들이 오늘날 이 꼴을
    만들어 놓지 않았나요?
    듣기 싫으시더라도 계속 지켜보시고 들어보신 후
    비판을 제기해주시길 바랍니다.
    한국경제가 마치 안전한 것처럼 말하지만,

    럽발 금융위기, 미국발 금융위기에 왜 이리 불안하게 출렁이나요?
    경제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박사님같은 학자들이 더 많이 나오셔야 균형잡힌
    관점에서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분석할수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retired 2011/11/25 22:55

나꼽살 두 번째 추가 녹음을 마치고

 

묻어가기 전략은, 나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이기는 하다. 그러나 경제에 대한 얘기는 워낙 일반인들과 얘기하기가 어렵고, 대부분의 대중 매체는 명박 4, 거의 완벽하다시피 막혀있는 상태이다. 물론 시사 프로 같은 데 인터뷰 형식으로 약간의 멘트나 어느 한 귀퉁이에 한 편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 물론 이렇게 쓰고 방송의 맥락에서 약간 모자란 애들”, 이렇게 보이는 그 빈칸이라도 감지덕지해서 얘기를 해야 할 거냐, 이런 고민들이 몇 년 전부터 있었다.

 

조금만 강하게 얘기를 하게 되면, 숭덩숭덩 통편집이 되거나, 담당 피디나 작가들 얼굴이 하얗게 될 것을 감내해야 하고. 보통은 그렇게까지 약간의 모서리를 만든 사람들의 얼굴을 생각해서, 대체적으로는 하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도 없을 얘기를 하게 된다.

 

선대인이나 나나, 그런 이유로 돌파구를 찾는 시도를 하다가 결국 별도의 경제미디어 같은 걸 만들어보기로 얘기를 시작한 게 지난 여름이다. 처음부터 나꼼수팀과 같이 방송을 만들겠다는, 그런 기획부터 시작되었던 것은 아니다.

 

어쨌든 기술적인 방안을 찾아보는 중에, 선대인과 김용민이 마음이 맞았다. 둘 사이에 무슨 얘기가 구체적으로 오고갔는지는 나는 잘 모르지만.

 

하여간 전격적으로 나꼼수에 꼽사리 붙기로. 말이 좋아 자매방송이지, 말 그대로 꼽사리이다. 경제가 정치 밑에 꼽사리 붙는 게, 원래 경제학의 전통이기도 하다. 고전학파 내내 경제학의 원래 이름이 political economy, 정치경제 아니었는가.

 

처음 예고된 시기를 몇 주나 넘기고야 겨우 첫 방송을 내보내는 과정은, 약간 눈물 나는 과정이기는 했다. 같이 출발했던 진행자는 그 사이 교체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서 어지간히 경제 좀 한다는 사람이나, 어지간히 말빨 좀 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테이블 위에서, 본인들이야 알든 말든, 한 번씩 논의가 되었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들과 연락을 해봤는데, 이유야 다양하지만, 어쨌든 대답은 동일하게, 힘들다.

 

나꼼수야 더 그렇겠지만, 나꼽살도 이 앞의 마이크 앞에 선다는 것은, 향후 어떠한 사회적 혹은 경제적 고통도 달게 받겠다는 선언과 비슷하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하여간 적지 않을 고난을 감내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하고, 어떠한 경제적 대가도 없을 것이며, 벌금은 수태히 물 것은 당연하고, 경찰서와 검사실을 내 집 드다들듯이 가겠다, 그런 결심 후에야.

 

, 그래봐야 좀 치사하고 쫀쫀한 방식이기는 한데, 주진우 기자가 가끔 말하듯이, 99%가 맞다고 하더라도 1%의 오류를 찾아서 파고드는 약간 쫌생이들과의 싸움, 그런 것과 비슷할 것이다.

 

게다가 어떤 방식으로든 재미를 만든다는 것이, 느무느무 힘들다.

 

어쨌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첫 방송을 내보내고, 두 번째 녹음을 하게 된 날은, 한미 fta가 날치기 통과된 후 바로 몇 시간 후였다.

 

2회의 주제는 하우스 푸어와 전세난’, 이렇게 잡혀 있었다.

 

여기에 fta 얘기와, 매주 조금씩 논평 형식으로 하기로 한 주간 꼽살의 외환은행 문제, 여기에 주택 문제까지 뒤엉켜서 아주 무겁고, 어둡고, 또 소란스러운 방송이 되었다.

 

끝나고 잠깐 작전회의 김미화 선배는 작전회의를 좀 하자고, 그렇게 불렀다 를 했는데, 재녹음을 하자고.

 

인기는 나꼼수에 비해서 한참 떨어지는 꼽사리팀이지만, 여기 4명도 시간 맞추기가 장난 아니게 바쁜 사람들이다. 게다가 스튜디오도 빌려 쓰는 처지니까, 다시 하고 싶다고 해서 맘대로 다시 해볼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화요일날 원 녹음이었는데, 김용민은 그날이나 다음날, 편집해서 바로 내보자는 입장이었고. 시기가 급하니, 지체할 성격이 아니라는 얘기. 그 말도 맞다.

 

우여곡절 끝에, 목요일 10시부터 나꼼수 녹음이 있는데, 9시부터 10시 사이에 스튜디오가 잠깐 빈다는 거고, 그 시간에 필요한 내용들을 추가 녹음을 하기로 했다.

 

다음날 국회에 언론 노조 토론회 때문에 나와 있다가, 김미화 선배 전화를 받았다.

 

나는 외환은행 문제는 3화로 돌리고, 뒷부분은 그냥 살리고 앞의 fta를 대폭 키우고, 2화에 들어간 외환은행 얘기는 일단 빼자, 그런 의견이었다.

 

김미화 선배 얘기는, 원 파일을 들어보니까 외환은행 얘기가 이번 녹음분에서는 제일 재밌으니까, 미루지 말고 그걸 살려보자는.

 

그리하여 너무 무겁게 진행되었던 지난 녹음의 fta 부분을 마치 그날인 것처럼 설정해서 다시 녹음하고. 외환은행에서 외환노조에서 생각하고 있는 자력 회생방안을 더 해서 추가 녹음을 끝냈다.

 

김용민까지, 출판사 에디터들과 늘 다니다보니, 2회 본 녹음과 추가 녹음 모두 출판사 관계자들과 약간의 기자들이 관람객으로 앉아 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를 살릴 수가 있었다.

 

구경한 사람들 얘기로는 첫회 방송 보다는 훨씬 더 안정적이 되었고, 짜임새가 있다는 건데.

 

난 잘 모르겠고, 더 어두워지고, 약간은 더 답답해진듯.

 

나는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우리의 능력상, 당장 뾰족한 방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고.

 

길게 해보지는 않았는데, 팟캐스트라는 게 공중파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이유가 몇 가지가 몇 가지 있는 것 같다.

 

일단 공중파에는 최고 까지는 아니더라도 – pd와 작가 등 - 스탭들의 지원이 있는데, 여기서는 그런 건 얄짤 없다.

 

일단 2회까지는 콘티는 내가 짰는데, 3회는 선대인이 하기로 했다. 간략한 질문지와 약간의 스토리 보드 만드는 것도, 이것도 일이라면 일인데, 내용 조사하는 것과는 별도로 전체 그림을 누군가는 그려야 한다.

 

물론 그대로 하지는 않는데, 아직은 손발이 맞지 않으니까, 문제가 생겼을 때 다시 본 스토리로 돌아오기 위한 약간의 장치들이 아직은 좀 필요하다.

 

이걸 위해서 별도의 회의시간을 잡기가 어려우니까, 전화로 주로 의사소통을 하고, 기타 등등, 연락 등, 이건 선대인이 그냥 맡아서 하고.

 

하여간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2회 추가녹음까지 마쳤다.

 

늦게 끝나서 약간의 평가 겸 뭘 좀 줏어먹고 가기로 했는데, 나를 빼고는 집이 워낙 멀어서 그것도 나름 출혈이다.

 

3회에는 원래 ‘20대와 비정규직이라는 주제가 잡혀 있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루기로 하였다. 이게 지금 급박한 문제라서.

 

나는 연기금을 통한 주식부양 얘기를 주로 조사해볼 생각이고, 업자 방송에 대한 얘기도 이번에는 좀 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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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변부의tk 2011/11/26 00:08  Addr  Edit/Del  Reply

    게스트로 단대 서민교수님은 어떤가요???

    • Favicon of http://retired.tistory.com BlogIcon retired 2011/11/26 00:14  Addr  Edit/Del

      진행자로 모실까, 여쭤봤었는데, 지방 일정이 많아서 힘드시답니다. 자리 좀 잡히면, 적당할 때, 예를 들면 과학 경제학 다룰 때 함 모실까 계획 중입니다.

  2. 응원 2011/11/26 04:24  Addr  Edit/Del  Reply

    첫 방송 잘 들었어요.의외로 우샘 수다가 잔재미가 크던데요.
    나꼼수 인기를 넘보시는건 꿈이 너무 크세요.ㅋㅋㅋ.
    농담이구요.응원합니다.
    전 1회 아주 재미있게 들어서 2회도 기대만발입니다.
    팟캐스트 아직이네요.

  3. 나나니노 2011/11/26 06:47  Addr  Edit/Del  Reply

    게스트로 정태인 소장님은 어떻습니까?
    굳이 FTA가 아니더라도 깨알같은 경제이야기가 나올듯하네요

    덧-글 전체에 힘듦과 자신감. 결여가 느껴집니다 ㅠㅠ
    지금도 추운히 재밌으니 그대로만해주셔요^^

  4. 퀼트 2011/11/26 07:21  Addr  Edit/Del  Reply

    고생... 부탁드립니다.

  5. 잉여 2011/11/26 08:38  Addr  Edit/Del  Reply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너무 '재미'에 압박받지 마세요ㅋ

  6. 장숭왕 2011/11/26 10:56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때문인지..요즘 이 블로그 글이 너무 없으세요~~하루에 몇번씩 새글이 있나 들어와 보는데~~요즘 너무 바쁘신 듯...
    이 블로그도 신경써서, 신변잡기라도 많이 남겨주세요..그리고, 나꼽살에서 우선생님 말투가...누구랑 디게 비슷했는데.....맞다...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의 최양략씨와 아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7. bluemarine 2011/11/26 13:20  Addr  Edit/Del  Reply

    1회 너무 재미있게 잘 들었고요 FTA에 관한 내용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고 며칠 후에 날치기 통과된 소식 듣고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여기 미국인데요 아프면 참았다가 한국가서 고치곤 했는데 이제 그것도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8. lodubol 2011/11/26 22:37  Addr  Edit/Del  Reply

    1회 너무 잘 들었습니다. 편집이 조금 어수선하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차차 괜찮아지리라 믿습니다. 날치기 통과 후의 방송이라 fta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해주실지 2회를 몹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해주실거라 믿고, 이렇게 좋은 방송을 해 주신다는 것에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9. NGO의시대 2011/11/26 22:55  Addr  Edit/Del  Reply

    한미FTA반대론자들 : 한미FTA 발효되면 약값 오른다
    정부 : 오르진 않을 거다

    즉, 오를지도 모르고 안 오를지도 모르겠는데 안 올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인듯... 이걸 정부라고 우리가 믿고 있는...

  10. 빛의제국 2011/11/28 09:49  Addr  Edit/Del  Reply

    진짜 너무 재미 걱정 마세요. 정보 많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나꼼수의 것은 나꼼수에게 나꼽살의 것은 나꼽살에게~

  11. 주주 2011/11/28 10:35  Addr  Edit/Del  Reply

    ^^ 재밌게 유익하게 잘 들었어요~ 괜시리 부담갖지 마시공~
    초심 그대로~ 홧팅!!

  12. 부티천사 2011/11/28 11:17  Addr  Edit/Del  Reply

    듣기 좋았어요~ 알아듣기도 좋고^^ 나꼼수 좋아라하지만..그렇게 왁자지껄하지 않아도 되요..조곤조곤 들려주시는 그런 분위기도 역시 응원하고 좋아라한답니다

  13. bora 2011/11/29 00:32  Addr  Edit/Del  Reply

    페이스를 유지하셔도 됩니다. 나꼽살 코멘트를 보면 다들 우박사님 평소 하시던 말만 해주셔도 큰 영양제가 될 것 같습니다. 김미화씨도 웃음포인트에 굳이 맞추지 않더라도 훌륭한 진행자라는 거 이미 시사프로그램 들은 사람들은 다 알테니 원래 가시던 길을 가시는 것이 나꼽살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장수할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14. 해피쏭 2011/11/29 00:37  Addr  Edit/Del  Reply

    1회 재밌게 잘 들었어요 억지 웃음보다는 더 담백하게 해주셔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나꼼수 재밌게 듣고 있지만 그분들은 개그맨 경지이신거 같은데도 웃음소리나 깔때기가 부담스러울때도 있잖아요 웃음보단 경제편은 더 깊이 있게 해주셔도 좋을거같아요 정보에 목마른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15. 선인 2011/11/29 02:19  Addr  Edit/Del  Reply

    우박사님의 각종 저서에 깊이 공감하여 나꼽살 방송도 들어보았는데요..내용은 좋은데 목소리 전달이 조금 불분명한듯 해서 아쉬웠습니다...그리고 방송취지가 경제꼼수 까발리기 이니만큼 전후맥락과 함께 누가 도둑놈이고 어떤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좀더 명확히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

  16. 고맙습니다~ 2011/11/29 13:10  Addr  Edit/Del  Reply

    고맙습니다. 꾸~벅(두손모음)

  17. Favicon of http://haral.tistory.com BlogIcon 하랄 2011/11/29 22:32  Addr  Edit/Del  Reply

    2회 올라오기를 열나 기다리고있는사람입니다.. 그 고생에 감사함의 마음만 살짝 적어놓고가봅니다..

    • Favicon of http://retired.tistory.com BlogIcon retired 2011/11/29 22:39  Addr  Edit/Del

      2회는 오늘 새벽에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새벽 2시경인가 보더군요.

  18. doodong 2011/11/30 03:08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일회 잘 들어구요.개인적으로 김진표얘기가 제일 재밌던데요.큰 그림속에서 누가 꼼수를 써서 돈을 벌고 있는지 논리적인 소설만으로도 재미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9. Favicon of http://blog.naver.com/just_fly_gon BlogIcon 자아 2011/11/30 10:27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1회 재미있었고 2회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안나와서 슬픕니다 ㅠ
    너무 재미에 연연하지 마세요. 우리가 알지못하는 경제현황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_^

  20. 알아야 선진국 2011/11/30 11:47  Addr  Edit/Del  Reply

    정치보다 경제선진국을 위하여 국민들에게 경제에대한 친숙성과 지식을 알려 꼼수로 경제를 망치는 일으없도록 부탁합니다..

  21. 고맙습니다!!! 2011/11/30 17:17  Addr  Edit/Del  Reply

    어렵게 다운 받아 2회까지 지금 다 들었습니다. 1편보다 안정적인 느낌이라 편하게 들었습니다.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이라 나꼼수보다 훨씬 기다려지는 방송입니다. 경제를 가볍게, 즐겁게 설명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아직은 느껴지지만 이 방송에는 가벼움, 즐거움 보다는 좀 더 진지한 고민을 기대하고 있으니 지금의 방향대로 계속되길 기대합니다!!!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22. 가라바니 2011/11/30 17:36  Addr  Edit/Del  Reply

    우박님 힘 이빠이 내이소. 모두을 화링입니다. 어둠이 깊으니...

  23. 써머힐 2011/12/01 15:53  Addr  Edit/Del  Reply

    모피아, MB의 꽃놀이패.... 들을수록 걱정이 태산이군요. 진보가 집권하더라도 MB가 싸질러 놓은 거 설거지 하느라고 고생해야 하다니...(잘 안 되면 국민들 욕하겠죠)
    우리 역사상 사회지도층이 이렇게 부패한 적이 있었을까요. 다음의 연기금 주식부양 이야기 기대됩니다.
    2회 방송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진행이 더욱 매끄러워지네요. 건강하세요~

  24. 모모 2011/12/01 21:02  Addr  Edit/Del  Reply

    저 같은 집없는 서민 입장에서는 정말 고맙습니다.
    우석훈 선생님 선대인 선생님 잊지 않을겁니다.
    우선생님도 전세로 사신다고 하셨는데도 마음을 비우신걸 보면
    전세란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어리석은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25. lodubol 2011/12/02 09:35  Addr  Edit/Del  Reply

    꼽살 2회 겨우 다 들었습니다. 이리저리 이동 중에 들은지라 놓친 부분들도 있어서 주말에 시간내서 진득히 앉아 다시 한 번 복습할 생각이예요. 1회보다 훨씬 더 안정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내용도 알찼고요!!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감사히 듣고있습니다 3회도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잘 부탁드려요!!

  26. 댕글 2011/12/03 01:47  Addr  Edit/Del  Reply

    2회 넘 잘 들었습니다. 1회보다는 익숙해지신 것 같아 듣는 저도 편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꼼수보다 좋아요~~(비속어와 욕설이 없어서...)
    공부도 많이 되고, 좀 더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posted by retired 2011/11/21 18:46

나꼽살 1편이 끝나고 미국에 있는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 대학원생들한테 부탁해서 현장 인터뷰를 좀 하는 게 어떠냐.

 

물론 하면야 좋겠지만, 우린 그런 손발이 없다.

 

공중파와 가장 다른 건, 지금의 녹음에는 스탭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 아주 없지는 않다. 1, 2차 시도 때에는 김용민 pd가 녹음도 다 직접 했었는데, 요즘은 스튜디오 빌려주시는 곳에서 녹음 지원도 좀 해주신다. 눈물 나게 고마운 일인데, 덕분에 김용민 pd가 믹싱 데스크에서 일어나서 같이 테이블에 앉을 수 있게 된 거다.

 

나꼼수팀은 따로 질문지 없이 하는데, 여기는 아직 손발 맞춘지가 얼마 안되고, 또 경제 얘기가 한 번 삼천포로 빠지더라도 돌아올 곳이 필요해서, 비상용으로 질문지 형식으로 간단한 큐시트는 작성을 한다. 물론 지금 멤버 중에서는 그래도 내가 제일 한가하기 때문에 임시로 작가 역할을 그냥 맡은 셈이다.

 

지금까지 오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진행자가 교체될 때.

 

, 쉽게 말하면 짤린 거.

 

홍대 앞 시장에서 전부 일정들 째고 그냥 낮술 마셨다. 이제 보면 언제 또 보게 되려나, 술이라도 한 잔 마시고 헤어져야 그래도 덜 섭섭할 것 같아서.

 

하여간 그런 우여곡절이 좀 있었고, 진행자를 찾는 과정에서도 약간의 사건들이.

 

, 해준다는 보장은 없지만, 후보 1순위가 김제동이었다. 지난 주에 대구 청춘 콘서트에서 만났는데, 안철수 이후로 전국을 돌며 청춘 콘서트를 하던 중이라서, 새로 진행을 맡기는 쉽지 않았다는.

 

2순위는 김용옥 선생이었다. 김어준도 연락을 하고, 나도 따른 경로로 여쭤봤는데.

 

나꼼수 나갔던 방송을 본인이 다시 듣고는, 내가 학자로서 너무 나갔던 거 아니냐, 후회가 좀 생겨서

 

묵언수행 중이시란다.

 

김용옥의 묵언수행? 믿기지는 않지만, 총선이나 중요한 때는 나오실 생각이 있는데, 당분간 묵언수행 주이라 진행은 좀.

 

그런 답변을 받았다.

 

김미화 누님은, 그 어려운 순간에 구세주처럼 등장.

 

사실 상업방송 한참 하는 양반한테, 무료방송 같이 하자는 게 좀 무리한 부탁이기는 한데, 어쨌든 흔쾌히.

 

그 대신 니들 누나 잘 못 모시면 다들 죽었어,

 

요리하여.

 

지금까지 제일 맘 고생이 심한 것은 선대인 선수.

 

구박도 엄청 받았는데, 꼭 구박 때문이 아니라도 본인도 마음에 상처가.

 

생각보다 선대인, 엄청 여린 사람이다. 상처도 잘 받고, 예민하기도 하고. 하긴, 그러니까 동아일보 때려치우고, 지금 이 상황까지 왔겠지.

 

어쨌든 지금의 방송을 시작하자고 한 게 선대인이니까, 어떻게든 마음의 상처를 덜 받게 해서, 끝까지 가보는 게 일단은 목표다.

 

조금 더 상처가 깊어지면, 나 안해, 그럴지도 모르는 게, 제일 걱정이다.

 

지금의 계획으로는, 내년 대선까지 한다고 하면 대략 50개의 주제를 다룰 수 있게 된다.

 

아직 50개를 다 정한 건 아닌데, 20개 정도는 어느 정도 밑그림을 그렸다.

 

이걸 시기에 맞추어서 잘 꺼내놓고, 그것들끼리 연결되어서 나중에라도 경제의 기초에 해당하는 이해를 공부하겠다는 사람이 있을 때, 찬찬히 들어보면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 눈이 생길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일단은 목표이다.

 

우리도 내년 대선 끝나면 이 짓을 또 할 생각은 없다.

 

아마 선대인은 좀 더 관련된 일을 할텐데, 나는 은퇴했을 거고.

 

공중파가 풀린다고 해도, 지금만한 기획을 또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일단 진행을 맡은 김미화 같은 양반에서, 지금의 이 팀만한 걸 또 만들기가 쉽지 않다.

 

사실 이 팀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지나치게 고학력이라는 점이다.

 

김용민 pd도 박사학위가 거의 끝나가는 걸로 알고 있고, 조금 있으면 김미화 누님도 학위논문이 끝날 거라서, 조만간 앞서거니 뒤서거니, 두 양반들 졸업식이 있을 법 싶다.

 

너무 고학력자들이라는 게, 지금 팀의 문제는 문제다.

 

김미화 이 양반이 뭘 잘 모른다고 하지만, 거진 뺑끼다. 통계 얘기 잠깐 해봤는데, 남편이 통계학과 교수라서, 이게 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더니, 진짜 그렇다. 티분포, 이런 것도 알 모양새이다.

 

물론 전공이 달라서 경제 쪽은 좀 약한 게 사실이지만, 남편한테 통계에 관한 기초 들은 거, 그동안 시사프로 하면서 알게 된 것들, 어지간한 대학원생만큼은 안다고 보는 게 맞다.

 

김어준 총수는 처음에는 남자들만으로 가는 게 좋을 거라고 했는데, 나는 그래도 남자들만 있으면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혼성팀으로 갈 것을 고집했다.

 

장단점이 있기는 하다.

 

2번째 방송 질문지를 만들어서 메일로 보내고 나니,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벌어진 일들이 문득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앞으로 1, 과연 갈 수 있을지 없을지, 그것도 모르겠다.

 

이 팀이 다 그렇다. 언제 어떤 경로로 더 이상 할 수 없게 될지, 그런 각오로 시작을 했다.

 

일단 가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서 가볼 생각이다.

 

며칠 전 김미화 방송에 김여진씨가 나온 걸 들어서 재밌게 들었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금방 전화가 왔다.

 

어땠남? 좀 어때?

 

나는 자매애가 느껴져서, 푸근해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우리도 형제애 같은 게 빨리 좀 생겨야 할텐데 말야, 그런 얘기를 하셨다. 딴에는 그렇다.

 

MT라도 한 번 갔다와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얘기들이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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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andone 2011/11/21 19:42  Addr  Edit/Del  Reply

    어찌보면 흔들리는게 매력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꼼수다 1~6회처럼 주제점을 찾기 힘들어 반복하니 이제야 들리더군요.

    몇번 녹화하고 하시고 방송 들으면서 서로의 손발 입을 잡아 줄거라 믿습니다.

  2. dunhill 2011/11/22 02:18  Addr  Edit/Del  Reply

    몇마디 말씀드리면
    1.김미화씨 중간에 '~~좋아' 멘트 유치
    2.너무 웃기시려는 부담감 버리셨음 좋겠음(내용 자체가 재밌었어요)
    3.쉽게쉽게 풀어주시는거 좋았음
    4.나꼼수와 같은 친노방송일줄 알았으나..그렇지 않은점 정말좋았음
    5.시간이 조금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6.나꼼수보다 나꼽살이 내용적인면에서 훨씬 훌륭하고,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3. medici 2011/11/22 06:24  Addr  Edit/Del  Reply

    저도 나꼽살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좋은 방송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 역시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처음 어떤 방송인지 얘기하는 멘트에서 "99%를 위한 편파방송"이라고 하기보다는 뭔가 "경제"를 중심으로 얘기하는 걸 넣으면 어떨까 싶네요. 나름 "나는 꼼수다 경제편"이니까요.

  4. 파도소리 2011/11/22 08:08  Addr  Edit/Del  Reply

    김미화씨가 중간중간에 질문 던지는게 좋습니다. 파생상품이 뭔지 설명해주세요 이런거요.

  5. 잉여 2011/11/22 08:16  Addr  Edit/Del  Reply

    저도 몇가지 글 남길께요.

    중간에 김미화씨 애드립 빼는게 좋아요.
    이게 음성으로만 나와서 너무 뻘춤, 썰렁, 뜬금없음 이에요.

    그리고 경제에 대한 설명에 있어서, 이런 것 까지 다 일일이 설명해야 하나 라는 답답함이 묻어나는 말씀을 하시던데, 좀 더 쉽게 풀어서 용어 자체를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와리깡같이ㅋㅋㅋ

    그리고 뒷담화 좋아합니다. 실명 거론은 아니더라도 팩트에 기반한 정치관료들의 무지함과 답답함을 뒷담화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굳이 웃겨야 한단 것에 부담갖지 않으셨음 해요. 방송 들으니 서로가 서로한테 웃음을 줘야하는 부담 폭탄을 돌리시는 것 같던데, 경제는 정치랑 달리 씹어야 맛이 아니잖아요.ㅎㅎ

  6. 최진기 강사 섭외부탁! 2011/11/22 08:44  Addr  Edit/Del  Reply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최진기'강사를 부디 컨택해보세요. 나꼼수도 주진우기자가 중간투입되서 확 살아난것처럼 그분도 한 이빨하고 조금은 신선한 시각도 줄 수 있을거 같고요. 나꼽사리다가 사는방법은 최진기 섭외밖에 없을 거 같애요.

    그리고 웃기는 것도 맥락없는 것보다 경제주제 혹은 현정부 비판과 관련해서 웃겨야 의미가 있을거같아요. 그냥 웃을려고 듣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좀 늦은감이 있지만, '나는 꼽사리다'제목이 그리 잘 정해진것 같진 않아요. 좀 더 당당한 제목이 좋을 거 같은데. 아예 다른 제목으로 하거나, 아니면 그냥 '나는 경제의 꼼수다' 이런식으로도 좋고. 그리고 하시는분들도 "몰라 씨바"이런 태도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어쨌든 화이팅!

  7. 붉은바다 2011/11/22 08:54  Addr  Edit/Del  Reply

    나꼽살...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일단은 재미났다라..이야기하겠습니다..ㅎ
    억지로 재미나게 하려고 하면..어색합니다..
    하지만..인물의 ..캐릭터가..확고히 구축되어야.. 그 캐릭터안에서..재미를 찾을 수 있는것인데..캐릭터의 구축이 아직은 약한거 같습니다.
    두분이..좀 너무 진지하다보니..조금..가벼운 인물하나..추가해보시는것은..어떤지요??
    한명..추천합니다..
    최진기..라고..
    아실듯...추천합니다..

  8. 나그네.. 2011/11/22 10:40  Addr  Edit/Del  Reply

    나는꼽사리다..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현재는 개인별 포메이션을 만들어가는 중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 그리고 중간에 내용정리하는 사람이 필요할듯 합니다..

  9. ahn0hwan 2011/11/22 10:55  Addr  Edit/Del  Reply

    너무 걱정 안하셔도... 어제(21) podcast 1위까지 하셨는데요 ^^
    첫 출발을 했으니... 잘 될꺼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10. 상상 2011/11/22 10:57  Addr  Edit/Del  Reply

    방송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언제 나오나 기다렸거든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술술 풀릴거로 믿습니다. 웃음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갖는 개성이 다르니까, 부러 하면 어색할 수도 있거든요. 기존 언론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진실'이라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11. Favicon of http://cdhbig.tistory.com BlogIcon Jo 2011/11/22 11:24  Addr  Edit/Del  Reply

    오히려 고학력을 내세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당당하면서 풍자적인 모습만 견지하고, 유연한 방송을 만들어 나가면 50회까지 건승할 것 같습니다. 최진기 강사님 섭외도 적극 추천합니다. 어제 들어보니 재밌더라구요.

  12. 꼬마 2011/11/22 12:35  Addr  Edit/Del  Reply

    무진장 재미없으면 어떻게 하지? 하면서 들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좋은 출발입니다. 중간중간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목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캐릭터만 더 구축되고 정봉주의원처럼 몸을 던지는 개그 캐릭터 한분 정도만 있으면 아주 순조로와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NGO의시대 2011/11/22 16:37  Addr  Edit/Del  Reply

    결국 한미 FTA 비준안 통과 됐네요. 한나라당 날치기...을사늑약 이후 조약 날치기 첫 사례...

  14. 2011/11/22 16:39  Addr  Edit/Del  Reply

    선생님...비준안 통과됐다는데 이거 어떡해야되나요?

  15. 겨울 2011/11/22 18:11  Addr  Edit/Del  Reply

    선생님 나꼽살 잘 들었습니다. 먹물들이 전문용어 쓰면 웃기지요 ㅎㅎ 와리깡같은거 그리고 뒷담화 에피소드들이 재밌습니다 굳이 실명 밝히지 않아도 거시기 장관이 뭐 했었지 라는 식이라도 충분히 웃길듯
    김미화누님의 중간중간 편집해서 붙이는 "좋아" 이건 좀 닭살 돋더군요 김용민피디가 안티?ㅋㅋ
    녹음하시면서 맥주랑 오징어 하나 갖다놓고 드시면서 녹음하시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16. ㅠㅠ 2011/11/22 19:39  Addr  Edit/Del  Reply

    잘 들었습니다.
    우샘 인지도가 높아졌겠네요..ㅋ
    우샘이 예전에 TV보다 라디오가 영향력이 더 크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선대인이라는 분 목소리는 처음듣는데 심성이 곧은?목소리더라구요..
    우샘은..그 와중에 개그욕심 내시더군요..ㅋ
    뭐..중고딩의 감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고딩 수준으로 알아들을 수만 있게.. 정리만 해주세요..
    경제용어를 한글로 풀어만줘도 더 잘 알아먹을 듯..
    그리고 추상적인 얘기보단 ..
    구체적 사례와 직관으로 얘기 해주심 좋겠어요..ㅋ
    어짜피 경제라는 게 경세제민 약자잖아요..ㅋ
    웃긴 건 김용민 pd께서 알아서 편집으로 해주실 테니 맡기시고..
    우샘이 분위기 잡아주셔야 할듯..ㅋ


  17. 하루 2011/11/22 20:26  Addr  Edit/Del  Reply

    1회 잘 들었어요~ ^^
    몇 번 더 녹음하다보면 좀 더 익숙해져서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첫 술에 배부르기는 어려우니까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니만큼
    경제에 문외한인 사람들이 못 알아 들을 어휘만 조심한다면
    (고1이 못 알아들을듯한 어휘는 설명해 준다면)
    참 좋은 방송이 되리라고 생각돼요.

    제가 예전에 우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경제에 문외한인지라
    경제강의가 재미없을까봐 많이 걱정했었는데
    우샘의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우샘의 강의는 쉽고 재밌고 유익했어요)

    나는 꼽사리다의 경우도
    우샘이 평소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할 때처럼
    약간의 부연설명만 잘해 준다면
    일반인들이 듣기에 무리가 없으리라고 여겨져요.

    예를 들어 앵갤계수를 말할때는
    [앵갤계수가 높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소득층이 많아진다]
    는 설명을 덧붙이면 앵갤계수를 처음 듣는 사람도
    이해가 쉬워져요.

    암튼 결론~ 나는 꼽사리다! 파이팅!!! ^___^

  18. 바다 2011/11/22 22:27  Addr  Edit/Del  Reply

    방송 유익하게 듣었습니다. 다음 방송도 기대 됩니다


  19. nazlo012 2011/11/23 00:00  Addr  Edit/Del  Reply

    신랑과 방송을 너무 잘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같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교수님의 책을 읽어보려고 샀을때 너무 어려워서 좀 화가 나기도 했었는데 이 방송은 쉽고 이해도 잘 되고 생활과 연관되는 부분을 쉽게 이해시켜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신랑은 워낙 경제 공부를 많이해서 어렵게 말해도 잘 알아듣지만 전 완전 경제 초보라 김미화씨의 역할이 저 같은 사람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됬습니다.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20. leesang92 2011/11/23 00:38  Addr  Edit/Del  Reply

    저는 김미화 씨의 영입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솔직히 남자분들의 말투가 점잖아서, 예능감이 필요한 라디오(?) 상황에서 유치함으로 무장한 공격(너희들 일벌 맞아~나 개뻥 좋았어~등)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경제용어의 철벽수비를 깨는 느낌이었습니다. 2편도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 우석훈 님과 선대인 님의 책도 구매했습니다.

  21. ㅠㅠ 2011/11/23 02:50  Addr  Edit/Del  Reply

    특집 한미FTA완전정복 [김어준의 뉴욕타임스149회 제1부2부]

    http://cafe.daum.net/yogicflying/

    정부VS투자자라니..
    투자자들에 의한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의 예측 할 수 없는 변화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우리법의 법적 안정성..신의 성실의 원칙..신뢰보호의 원칙..있어도
    다 소송 걸리는 건가요??
    1%의 투자자들의 영업이익을 위해
    99%는 스펙타클(민영화로 인한)하게 살라는 걸까요??

  22. 줄리 2011/11/23 05:33  Addr  Edit/Del  Reply

    방송 너무 잘 들었습니다. 우석훈님 목소리가 너무 젊어서 놀랐습니다. 방송 좋던데요. 웃겨야 한다는 부담갖지 마세요. 나꼼수랑은 다르게 나가도 충분히 의미있고 좋은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23. 화이링 2011/11/23 10:14  Addr  Edit/Del  Reply

    방송 너무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ㅎㅎ
    너무 웃기는것에 대해 부담갖지 마시구요..편안하게 쉽게 경제를 이야기
    해주시는 것에 더 주안점을 두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웃는건 꼼수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말이죠...ㅋㅋ
    그리고,고학력자가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고학력자들이 있다는걸 보여주시면 됩니다..^^

  24. 나꼽살에 2011/11/23 11:08  Addr  Edit/Del  Reply

    강력한 이빨 1인 영입이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재천, 노정열 추천!

  25. Favicon of http://regretsroad.tistory.com BlogIcon RegretsRoad 2011/11/23 17:03  Addr  Edit/Del  Reply

    중간중단 김미화씨 애드립빼곤괜찮았습니다

  26. 웃기는건 캐릭터!! 2011/11/24 00:00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무척 기대중입니다! ㅋㅋ

    나꼼수에 꼽살낀 방송이라 눈치도 보이시겠지만 ㅋㅋㅋ

    꼼수의 인기비결을 조금 답습하시는건 필요할것 같아요 ㅋㅋ

    꼼수 유머의 근원은 '캐릭터'입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의 '깔때기' 즉, 자화자찬 캐릭터가

    잘 먹혀들어갔죠 ㅋㅋ

    캐릭터는 자신의 원래 성격과 잘 맞아야하므로

    억지로 만들어내기보단

    뭔가 우러나오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서로 친해지고 가까워지는게 중요하구요

    네 분께서 더 친밀해져서 이런 시너지 개그가 나오길 바랍니다 ㅋㅋ

    사실 꼼수가 웃겨서 대박을 친거니까요....
    어쩔수 없죠 현실은..

    아무튼 저는 혹시 못웃기게 되시더라도 애청할 거라는

    위로아닌 위로를 남깁니다 ㅋㅋ

    끝!

  27. 모모 2011/11/24 11:16  Addr  Edit/Del  Reply

    처음이라 아마추어적이었지만 성과는 만족하였고 김미화의 쉽게 말하라는 멘토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사람을 배려해 주세요

    김용욕의 노자와 21세기 강연이 시장 아줌마들도 끌어 들였듯이요

  28. 연희 2011/11/24 16:31  Addr  Edit/Del  Reply

    재미있게 들었어요. 어려운 경제 현상을 쉽게 설명해주려 노력하신 면이 보입니다.
    욕을 남발하지 않으셔서 좋구요. 사실, '나꼼수'는 주로 남자들의 시각에서 말하잖아요. 미화 언니가 진행하는거 좋아요.(^^여왕벌) 또 석훈님, 대인님의 부드러운 말투도 좋아요. 요약하면 나꼼수와는 다른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높은 학력은 우리 사회에서는 어드벤티지 아니었나요? ㅎㅎ 너무 어렵지 않게 설명해 주세요.

    애드립같은 건 별로 신경 안 씁니다. 내용이 중요하니까요. 해보시고 싶은 거 다 해보시고, 나중에 취사선택하시면 되죠. 웃으실 땐 좀더 시원하게(자연스럽게?) 웃으셔요.(사람들은 나꼼수 웃음이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데 전 거기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미화 언니 화이팅~ 나꼽살 화이팅~

  29. 응원 2011/11/26 04:30  Addr  Edit/Del  Reply

    예전에 선대인샘이 뉴욕타임즈에 나오셨던거 같은데
    말씀 알아듣기 쉽게 논리적으로 설명 참 잘하셨다는 느낌 받은 기억 있어요.
    왜 상처 받으셨는지 모르지만 힘내시라고 댓글로나마 기운 북돋아 드리고 싶어요.2회 즐겁게 기다립니다.모든 분들,왠지 사서 고생하시는듯하여 짠하네요.

  30. 동동 2011/11/27 22:24  Addr  Edit/Del  Reply

    MT 강추요..^^

  31. 모모 2011/12/01 16:01  Addr  Edit/Del  Reply

    폭등하는 전세값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하게 하는 내집 없는 세입자입니다.
    나는 꼽사리다2을 정말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저 같은 처지의 사람들 한테 마음 써 주시는 우선생님 선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retired 2011/10/24 19:43

꼽사리, 첫 번째 녹음을 마치고

 

요즘 가능하면 한가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한다. 원래도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노는 것도 혼자 노는 걸 좋아한다.

 

물론 성격에 따라서 그런 걸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건 같기는 하지만, 나는 별로 그런 성격은 아니다. 가만히 앉아서 글로 쓰는 게 훨씬 편하고, 가급적이면 글을 통해서 나를 표현하는 데에 익숙해지려고 한 것 같다.

 

아마 시대가 지금과 같지 않았다면, 내가 세상 속으로 지금과 같이 나서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 뒤에 있는 걸 좋아하고, 조용히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강의실 같은 데 가면, 앞에서부터 앉는 사람과 뒤에서부터 앉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전형적으로 뒷자리에 앉는 편이었다.

 

또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나는 혼자 서 있는 자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누군가를 도우면서 뒤에 서 있는 것을 훨씬 편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이런 몇 가지를 생각해보면, ‘나는 꼽사리라고 이름을 달기로 한, 이 요상한 형태의 방송은 선대인이 엄청 하고 싶다고 추진을 하지 않았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누군가 뭘 한다고 하면, “그래, 나도 돕지”, 요런 방식이 내가 제일 편하게 생각하는 방식이다.

 

김소희 기자가 필요했던 이유는, 소위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가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나와 선대인이 예를 들면, 턴키 방식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턴키 벙식, 진짜 문제있다, 그렇네요, 앞으로는 그렇게 하면 안되요, 그렇겠죠?

 

이렇게 1~2분 얘기하면 끝인데, 아무도 못 알아들을 거다.

 

누군가가 더 있어야 거기에 맞춰서 얘기를 풀어서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알아먹을 수준으로 얘기를 하게 될 것 같았다.

 

원래도 그렇지만, 지난 정부 거치면서, 그리고 이번 정부 들어서 더, 이상한 영어 약자나 전문용어 같은 게 너무 많이 생겼다. 별 얘기도 아닌데, DTI, LTV 같은 거.

 

여기에 한미 FTA와 관련된 얘기들은, 툭하면 래칫 조항이니 ISD별 내용도 아닌데, 그런 게 유행하는 시기가 되었다.

 

어떤 정보든지, 전문가 사이에서 정보 독점 현상이 벌어지면 부패하게 되고, 그 속에서 권력의 고착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한나라당이 얘기하는 명품 정당이라는 아주 이상한 용어도, 그런 정보 독점의 시대를 전제하고 성립된 개념이다.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개발연대의 해체를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겪고 있는 시대인지도 모른다.

 

지난 주에 스튜디오 사정 등으로 인해서 서울 시장 선거의 정책 검토를 이번 주에 해서, 한미 FTA를 다룰 시간이 없었다.

 

어차피 날치기 할 거라고 사람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가장 빨리 하는 날치기 일자가 28일인 것 같다.

 

그 전에 한미 FTA편을 한 번 더 하려고 하는데, 나꼼수도 요즘 특별편을 계속 만드는 통에, 정작 김용민 PD의 시간이 잘 확보되지가 않는다.

 

서로 마주보고 달리는 두 힘이, 서울 시장 선거와 한미 FTA를 축으로, 그 힘 대결이 클라이막스로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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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도소리 2011/10/24 22:02  Addr  Edit/Del  Reply

    우샘 몇일 전에 SBS토론 나온거 잘 봤어요. TV토론에선 넘 긴장하시는 것 같아요.

  2. 2011/10/25 08:5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몽돌 2011/10/25 11:08  Addr  Edit/Del  Reply

    우샘~ 나꼼수 패거리들이랑은 되도록 놀지 마셈. 놀더라도 조심하세요.

  4. Favicon of http://cdhbig.tistory.com BlogIcon Jo 2011/10/25 12:25  Addr  Edit/Del  Reply

    꼽사리!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제 쯤 팟케스트에 올라올까요~?

  5. chobi300 2011/10/25 12:59  Addr  Edit/Del  Reply

    아이튠즈에서 무엇으로 검색하면 찾을수 있을까요?

  6. NGO의시대 2011/10/26 14:44  Addr  Edit/Del  Reply

    재정부 고위공무원에게 나꼼수 경제편 조만간 한다고 하니 매우 관심을 갖던데요? 암튼 관심이 큽니다.

  7. 항상 강의실 뒤쪽에 앉았던... 2011/10/26 19:43  Addr  Edit/Del  Reply

    오래전 문학평론가로 유명하신 교수님의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강의를 듣다가, 그 교수님이 맨날 뒤쪽에 앉았던 저를 비롯한 몇 그룹을 넌지시 보시면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정확한 단어들은 기억이 안나지만,,, 항상 뒷자리를 고수하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들 중 때론 뛰어난 예술가나 문학가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는 않으니...라고 하셨는데. 그 선생님의 뉘앙스가 잘 전달은 안되네요. 이십대 시절엔 그 얘길 들으면서,, 난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금까진 실패. 우박사님은 구축하신듯 ~ ^^

  8. 2011/11/19 21:09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잘들엇습니다ㅋㅋ '와리깡', '호구' ㅋㅋ 아우~ 쏙쏙 들어와요ㅋㅋ

  9. 진실거사 2012/02/10 14:11  Addr  Edit/Del  Reply

    11화를 듣고 알려드립니다. 하나은행 매각은 1999년 하나은행이 내부결재를 통해서 서울은행을 잘못 인수해서 커진 부실을 털고 거대은행으로 살아날 유일한 방법이 명박씨를 서울시장, 대통령 되는것을 밀어주는 대신 그당시 자기보다 크고 비교적 건실한 외환은행을 헐값에 인수하는 방법을 생각해낸겁니다. 이런 작업을 재경부에서 명박씨의 협조요청으로 재정부가 주도했고, 정부 주요부처 관료들이 은행에 대한 일정지분 확보를 조건으로 참여하게 된것입니다.김진표는 야당몫이 없다고 난리를 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나라 자산 팔아먹는데 여야가 없으며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국가와 국민을 팔아먹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10. 김영혜 2012/03/11 03:51  Addr  Edit/Del  Reply

    우박사님 힘내세요!
    법정제재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언론마저도 권력앞에 맥없이 무너지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진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반복재생으로 나꼽살 애청하고 있습니다.
    정말 거꾸로 가는 세상입니다.
    이젠 거꾸로 시대를 바꿔야죠.
    이 모두가 황금만능주의라는 맘몬신을 추종한 우리들의 탐욕의 결과입니다.
    이번 총선, 대선에서 선거로 심판해야죠.
    희망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11. 박희성 2012/03/13 13:13  Addr  Edit/Del  Reply

    아침에 나꼽살 15회를 듣고 오느라 지각햇네요 ^^ 언제나 재미있게 듣고 잇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