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8.04.09 심도는 얕게, 애정은 깊게
  2. 2018.04.09 완전고용, 상상도 못하나?
  3. 2018.04.09 노을진 어느 봄날
  4. 2018.04.09 앵두꽃
  5. 2018.04.09 보수 10년, 주인 없는 나라 같다

 

 

2013년까지 사진을 찍다가 둘째 태어나고 얼마 후 사진기를 내려놓았다. 아이는 죽을지 살지, 숨도 제대로 못쉬는데, 뭔가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정권 후반기로 가면서, 매일 누군가 만나서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전부라서, 카메라를 들고 다닐 형편이 아니었다. 내 삶을 내가 어쩌지 못하는 시간들이었다.

5년만인지 6년만인지, 올 봄에 카메라를 다시 집어들었다. 달리, 별로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사진 찍으러 어디 가는 일은 하지 않는다. 그냥 왔다갔다 하는 공간에서. 가끔 놀러가는데. 그걸로 나는 충분하다.

요즘 사진 찍는 컨셉은, '심도는 얕게, 애정은 깊게'. 말이 좋아서 심도는 얕게지, 이게 돈 때려 박는 일이다. 대학 시절 미학 공부할 때, 우리가 볼 수 있는 미학 교과서라는 게 리얼리즘 얘기가 기본이었다. 나중에 보니까 그랬다. 그래서 심도 깊은 것들, 이런 데 대해서 나도 뼈 속까지 스며든 집착 같은 게 있다.

이제 좀 심도 얕은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 싶어졌다. 물론 이게 돈 많이 드는 일이다. 밝은 렌즈가 필요하고, 대구경 렌즈가 필요하고... 심도 얕은데, 어떻게 하면 재수 없지 않을까, 그런 게 요즘 한참 생각하는 고민이다. 좋은 사진은, 원래는 심도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좋은 얘기도, 심도와는 상관 없다.

심도는, 밀도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심도를 얕게 하기 위해서는 밀도를 높여야 한다. 빛도 많이 필요하고, 더 합축하고... 심도가 원래 그런 개념이다. 그래서 돈 많이 든다.

사진에 애정이 있을까? 보기에 따라서는 있다고 할 수 있고, 기계적으로만 보면 애정 같은 것은 없다. 빛이 많거나 적거나 그런 것이지. 그렇지만 묘한 애정 같은 게 사진에는 담겨 나온다. 그리고 반대로 차가움 같은 것도 있다. 사진 기자들이 루틴하게 찍는 사진들은 묘하게 차갑다. 그리고 때때로 짜증이 가득 묻어있다. 이해는 간다. 나라도 그럴 것 같다. 르뽀 사진에는 슬픔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이해는 간다.

하여간 나도 답은 없는데, 그런 '심도는 얕게, 애정은 깊게', 요런 컨셉 같은 것을 머리에 담고, 구현을 해보려고 한다. 무작정 떠나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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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완전고용 선언을 하기 직전이다. 일본은 정치적으로 여러 분란이 있지만, 경제 자체는 실질적 완전 고용이다. 우리는 완전 고용을 얘기만 해도 정치학이나 사회학하는 사람들이, 그게 말이 되느냐고 생난리를 친다. 나는 안될 것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일본도 각기 경로도 다르고 이유도 다르지만, 사실상 완전고용 상태를 몇 년째 유지한다. 그 상태에서 실질 임금도 올라간다. 우리는 왜 이런 상상 자체를 못할까? 경제에는 적당히 실업이 좀 있어야 한다는 신화가 우리에게는 너무 강하다. 그리고 좀 노는 사람 있어도, 전체 시스템이 돌아가는 데 아무 문제 없다는 약간의 적당주의도 있다. 그리고 고용 보다는 일단은 케이블카도 만들고, 도로도 좀 만들자는 지역의 강력한 토건주의도 여전히 잔존하고. 상상 자체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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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아이들 어린이집 가는 게 두 번이 된지 이제 두 달 조금 넘는다. 낮에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게 좀 있지만 아직은 무리다.

 

큰 애는 어린이집 적응을 잘 못한다. 아침에 울고, 저녁 때 운다. 조금만 늦게 가면 울고 있다. 정말 서럽게 울고 있다. 방법이 없다. 일찍 가고, 더 많이 놀아주는 수밖에.

 

겨울에는 추워서 꼼짝을 못했는데, 이제는 좀 날이 좋아져서 여기저기 움직여볼 대안이 좀 생겼다. 애들 데리고 움직이려면 렌즈 한 가방, 이렇게는 안되고,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하나만 들고 나와서 그냥 그날의 운에 맡기는. 이렇게 나도 놀이 중이다. 오늘은 좀 큰 놀이터로 왔다.

 

꽃이 좋은 계절이다. 개나리에서 벗꽃까지, 일제히 다 피는 진귀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오늘은 30미리 접사렌즈 들고 나섰다. 싼 렌즈인데, 그래도 나는 재밌어 하는 렌즈다. 원래는 접사용이지만, 스냅샷 찍을 때에도 많이 쓴다.  

 

 

 

 

노을 지는 시간에 진달래. 진달래는 꽃이 작아서 사진은 잘 안 찍게 된다. 진짜 간만에 진달래...

 

 

30미리 접사렌즈는 단렌즈 치고 하나도 밝지가 않은 렌즈다. 값도 싸고. 이래저래 잘 안 쓰기는 하지만, 빛만 좋으면 얘도 화사하게 사진을 뽑아주기는 한다.

 

아팠던 둘째 아이다. 언제나 가슴 속에 담아놓고 산다. 더 예쁘고, 더 밝게 찍어주고 싶다.

 

 

 

 

30미리 장점은, 눈에 보이는 시선과 비슷하기 때문에 보는 대로 나온다는 점. 그래서 스냅 찍을 때 많이 사용하는. 아쉬운 점은, 장점의 반대. 좀 멀거나, 좀 가깝거나, 애매해진다.

애들 뛰는 거 30미리로 찍을려면, 진짜 큰 마음 먹고 딱 준비하고 있다가 한 방에 들어가야. 찬스는 딱 한 번. 진짜 찍으면서 하늘의 운에 맡기는...

 

 

 

이것도 역시 30미리. 벗꽃은 벗꽃인데, 큰 벗꽃 나무 한 구석에서 작게 꽃이 피어 올랐다. 접사용 렌즈이기는 한데, 다루기가 쉽지 않은. 10장 정도 실패하고, 결국 조리개 수치를 9까지 올렸다. 아예 15 정도 한 번에 갈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무리하는 것 같아서. 고양이 찍을 때 이렇게 조리개 높이면 터락 같은 게 다 뭉개진다. 그래도 정물은 움직이는 게 아니니까 해 좋고, 숨만 잘 참으면... 이 정도 수치면 슬슬 팬 포커스 시작될텐데, 접사 렌즈라서 여전히 심도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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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꽃

잠시 생각을 2018. 4. 9. 14:29

 

 

 

30미리 매크로 렌즈. 이 렌즈가 별로 특징 없고, 다루기도 힘들다. 그렇게 밝은 렌즈도 아니고, 화각도 애매하다. 그냥 가지고 다니다가 스냅샷으로 쓰기도 하는데, 애매한 만큼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종종 만들어준다. 접사로 하면 삥 맞추기 어렵고, 노출 조절도 어렵다. 최대노출로 하면, 진짜 촛점 범위 극히 일부 말고는 다 날아간다. 그런데 내가 가진 바디가 그렇게 삥을 잘 잡아주지는 못하고. 매뉴얼로 맞추다 보면, 낯술 마신 것처럼 머리만 빙빙 돈다. 눈 아파서, 노안 온 눈으로는 그렇게 못한다. 어지간해서는 렌즈를 잘 안 조이는 편인데, 이넘은 최대로 조이게 된다. 그래도 접사라, 심도가 너무 낮다. 이래저래, 다루기 힘들다. 앵두꽃, 쉽게 볼 수 있는 꽃은 아니다. 가끔 있어도, 다들 벗꽃인 줄 안다. 사실 거기서 거기인 나무지만, 그래도 엄연히 앵두꽃이다...

 

그래도 내가 올해는 좀 살만하가 보다. 몇 년만에 카메라를 집어들고, 세상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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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10, 주인 없는 나라 같다

 

 

보수 정권 10년을 거쳤다. 정확히는 9. 삼성증권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과연 이게 실수였는지, 아니면 더 근본적인 문제의 이상신호일 뿐인지, 여러 가지를 돌아보게 한다. 없는 증권을 실제로 팔았다는 것, 이게 과연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보수 정권 내내 인사가 문제였다. MB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고 표를 받아갔다. 집권 내내, 경제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인사들이 지독할 정도의 정치주의만 있었던 것 같았다. 박근혜 때는? 괜찮은 인사가 아주 없지는 않았다. 능력도 있고, 평도 괜찮은 사람이 가끔 있었다. 그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이상했다. 그 중의 일부는 순실이 인사라고 들었는데, 실제 언론에서 기자들이 취재하는 것은 아주 일부분에 불과했다. 돈을 받고 한 건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를 앉힌 건지, 아마 언론의 시각 뒤에서 벌어진 일들은 영원히 역사로 묻힐 것 같다. 별 대단한 기관의 엄청난 인사도 아니니까, 역사 책에도 한 줄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하여간 알려졌으면 대형 참사가 될만한 일들이 그냥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거야 그렇다 치자. 일상적이거나 근본에 해당하는 일들이 그 동안 어떻게 되었을까? 대표적인 사건이 미세먼지 대응이다. 내가 늘상 미세먼지만 보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피엠텐이라는 단어를 들고 와서 저자로 데뷔했다. 초기에 보수 쪽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취했던 입장은, 중국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걸 보여주기 위해서 계절별 자료 같은 걸로, 결국 해봐야 소용 없으니까 그냥 이대로 있자, 이런 게 보수 정권 내의 기본 기류였다. 대기에 기저 효과라는 것이 존재하니까, 중국 것은 중국 것대로 외교적으로 푼다고 하더라도 기저에 해당하는 것이라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이 있었는데, 보수 정권은 그냥 뭉갰다. 결국 중국이 자기들이 견디다 못해서 고강도의 도시 대기정책을 시작했다. 그랬더니? 중국은 그냥 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에 불과하니까 아무 것도 아니다, 임시방편이다, 요런 얘기들을 했다. 중국이 그것만 한 것은 아니고, 전통적인 가정 난방 방식인 석탄 난방을 줄이고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노력을 했다. 몇 년 후면 중국 도시들의 미세먼지 수치가 한국을 역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들도 나온다. 보수 정권 9, 집권세력의 기조는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찾는 것이, 뭔가 하는 것보다 더 강했다. 주인 없는 나라 같았다. 잠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뭔가 하는 방식과 같았다. 그게 오늘의 현실이다.

 

쓰레기, 배출 문제는 더 심각하다. 결국 중국에서 한국산 폐비닐을 더 이상 받아주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 문제는 좀 더 기원이 깊다. 지금의 수도권 매립지를 소위 sanitary land-fill, 위생 매립지로 조성하겠다고 하는 초기 논의 과정에서부터 설계가 좀 엇나갔다. 침출수 문제가 불거지면서 매립을 하고, 나중에 메탄 가스로 재수거하는 그런 장기적 관리계획이 아니라 너무 분리시키는 방향으로 갔다. 지금 하늘공원이 있던 난지도 매립장은, 옛날에 매립했지만 메탄 가스 재활용을 한다. 모든 것을 다 분리시키는 것이 과연 옳았는가? 이런 것은 중장기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질문이기는 하다. 어쨌든 그렇게 하기로 했다.

 

원칙대로 하면, 매립할 것은 매립하고, 재활용할 것은 재활용하고, 그렇게 하면 된다. 그리고 최대한 가정과 산업에서의 배출량을 줄이고. 그건 교과서인데, 그렇게 안했다. 민간 위탁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폐기물 문제를 이제는 남의 일 보듯이 한다. 그렇지만 이 지경일 줄은, 나도 놀랐다. 뭔가 우리가 처리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가정용 폐기물은 중국에 팔고, 산업용 폐기물은 남해 바다에 던졌다. 그래서 해양오염이 심각해지고 나서야 해양 투기를 멈추게 되었다. 이제 어쩌지? 나머지는 중국에 보냈다. 중국이 안 받아 준단다. 이제 어쩌지? 우리나라는 민간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참여도 등 각종 지표는 거의 세계 최고급이다. 만약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홍보를 늘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더 구할 수 있다. 그냥 아무 문제 없다는 듯이, 그냥 눙깠다’. 이 정도면 더 많은 분량을 태우는 방법 밖에 없다. 다이옥신 등 그 유명한 환경 호르몬 문제가 눈앞에 불거질 것이다. 보수 시절의 역대 환경부 장관들, 도대체 뭘 했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4대강이 경제적이라는 둥, 미래에 도움이 될 거라는 둥, 이 딴 소리에 동의할 사람들이 그 자리에 앉았다.

 

문제는 지금 심각하다. 지금이라도 전체적으로 폐기물에 대한 밑그림을 어떻게 그릴 것인가, 다시 한 번 고민할 때이다. 지금까지야 보수 정권이라서 그랬다 치고, 앞으로는?

 

여기서부터가 통치 행위다. 지난 일들을 들추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쟤 잘못했어요, 쟤 나쁜 사람이예요, 이런 일러주기는 비교적 쉽다. 지금부터 어떻게 할 것인가, 이건 쉽지 않다. 지금 경제는 물론이고 사회 여러 분야를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도대체 보수 10, 그들은 뭘 한 거야? 우리의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나 쓰레기, 이런 기본 중의 기본이 어느 정도 돌아갈 정도의 시스템도 안 만들었다. 박근혜 집권 초기, 한국의 보수들이 영구 집권을 꿈꿨었다. 그렇게 자기들의 나라라고 생각을 했으면, 주인 의식을 가지고 기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방법을 도모했어야 할 것 아닌가? 이건, 여기저기서 해먹을 생각만 했지, 도무지 통치자로서 뭔가 노력했다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도서관, 이런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도 더 손대기 어려울 정동이 엉망이 되었다. 심지어 주식 발행과 관리까지, 뭐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을 정도다. 도대체 그들은 그 10년 동안 무엇을 했을까? 중국의 대기질 조건이 한국을 역전하고, 중국이 폐기물 안 받아준다고 하니까 국가적 대란이 날 지경이고. 뭐야? 기생충이야? 자기네 나라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자기네가, 그게 기본적 원칙이다. 그 정도도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게 해놓고, 뭘 했느냐?

 

정치는 눈에 보인다. 바로바로 보인다. 반응도 즉각적이고, 대응도 즉각적이다. 경제는 눈에 잘 안 보인다. 생활경제는 더더군다나 잘 안 보인다. 이런 걸 차분히 개선하면서 장기적 시스템을 갖추는 정권이 유능한 정권이다. 보수 10, 그들은 정치만 했다. 그리고 부패했다. 그게 지금 우리가 보는 이 난장판이다. 안 보이는 걸 잘 하는 것, 그게 진짜 실력이다. 그리고 그 체질이 튼튼해지는 것, 그게 선진국이다. 환경 문제에서 한국과 중국은 비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나라였다. 지금 이게 뭐냐? 중국 탓만 10년 동안 했는데, 진짜로 이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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