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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ired 2010/07/29 17:32
정세균을 참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지난 번 장상 공천하는 과정을 보면서, 이 사나이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았다. 껍딱 뿐인 당대표여. 그 슬픔, 조금은 알 것 같다.

내가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원격 조정하는 모르모트 같은 정치인들이 좀 있다. 인형과 인형사의 관계.

인형사가 따로 있는데, 인형을 미워한들 무엇하리. 그도 장상이 좋아서 공천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정동영.

슬픈 사나이. 창당을 했어야 했는데, 창당할 힘과 여력이 없어서, 진짜 2% 차이로 반성을 해도 반성을 반성으로 받아주지 않는 시대. 그의 시대는, 이제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다.

손학규.

포기를 모르는 사나이. 그 나이 먹고, 그 정도 세상사 쓴 맛을 봤으면, 가끔은 포기하고 누군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미덕을 보일 때도 된 것 같은데, 이 사나이는 그런 게 없다.

나야 특별히 부딪히고 말고 할 게 없었는데, 파주 필립스 건 때부터 참 많이 부딪혔다. 한미 FTA 때도 그렇고.

참, 지켜보는 사람 난감하게 만드는 사나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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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d 2010/07/29 17:41  Addr  Edit/Del  Reply

    광주의 민노당 45% 지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사님?
    이제 민노당까지 호남 지역주의의 포로가 된겁니콰? ㄲㄲ

    • Favicon of http://retired.tistory.com BlogIcon retired 2010/07/29 17:51  Addr  Edit/Del

      민노당 골 아프고, 요즘은 민노당 속사정을 거의 몰라요. 문성현 대표랑 개인적으로 가끔 뵙는 것 그리고 경상도 쪽 민노당 사람들은 좀 만나기는 하지만, 이제 전라도의 민노당 분위기는, 진짜 금시초문.

  2. ddd 2010/07/29 18:15  Addr  Edit/Del  Reply

    호남 지역주의라고 욕할 구실 사라지니까 갑자기 무관심 모드이신가요? ㄲㄲㄲ 박사님 호남에서 민주당 몰표 나오면 호남 존나 까실꺼잖아요. 깔때는 존나 까면서 칭찬해야 할 시점에는 무관심하는거 너무 하지 않음? 사람이 일관성이 있어야지...

  3. ddd 2010/07/29 18:15  Addr  Edit/Del  Reply

    그동안 영남이나 호남이나 똑같다는 논리를 이어오셨는데 그 논리를 깨는 상황이 발생하니까 뭔가 껄쩍찌근하세요?

    • BeGray 2010/07/29 19:24  Addr  Edit/Del

      글쎄요, 요즘 정치현실이 다 그렇듯, 이번만 보고 유력한 경향을 판단할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호남의 정치색을 본다면, 7.28 재보궐보다 6.2 지방선거(영남-호남의 지역구도가 건재함을 증명한) 쪽이 지표로 쓰기 훨씬 좋죠. 그러니까, '논리를 깨는 상황'이 한 번 발생했다고 해서 성급하게 판단할 건 아니라는 얘기에요. (더불어, '중층결정'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보면, 논리가 깨진 게 정말 논리가 깨진 거냐, 란 물음을 던져야 하지 않을까요.)

  4. 영호남 2010/07/29 20:58  Addr  Edit/Del  Reply

    그간 하셨던 말들을 우박사님이 호남사람들을 비판한다... 라고 보지 말고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라고 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민주당이 바로 호남이요 호남 사람이 바로 민주당이다는 식으로 생각하신다면
    민주당 비판이 바로 나를 욕하는 것으로 들리실 수는 있을 것입니다.

    우박사님의 비판을 아프게 듣고 스스로를 바꾸지 않는다면
    지역 토호당을 벗어날 길은 요원하리라 봅니다.

    • .... 2010/07/29 23:10  Addr  Edit/Del

      그나저나 민주당이 호남 토호당이라는 주술은 언제까지 써먹을런가 궁금하네요. 일단 같은 얘기 100번 하면 맞는 말 될거라는 확신덜 가지신 듯? 그나저나 호남에 그 놈의 '토호'라 할 수준의 부류들이 있기는 한지ㅋㅋㅋ 노빠나 좌빠나 호남까기는 여전하네요..

      영포회 얘기하면서 영일 민중들에게 애정 어린 눈길을 보이시는 우선생님이니까요. 저야 우선생님과 다르게 그 양반들은 영포회를 매우 자랑스러워 할 거라고 생각하지마능...


      노조당 민노당, 진보신당, 팬클럽 국참당 빼고 야권에서 그나마 가장 정당에 가까운 당이 어딘가 솔직히 양심에 손을 얹고 얘기해야할 듯요ㅋ

    • 영호남 2010/07/30 02:05  Addr  Edit/Del

      민주당과 자신을 동일시 하고 자신의 욕망을 민주당에 투사하실지 말지는 스스로 선택하실 일입니다.

      우박사님의 민주당에 대한 비판이 단순히 까기 위함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 비판에 대해 누가 자기 어머니 욕할 때 느끼는 감정을 느끼시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씨도 안 먹히겠지만 한번 냉철히 생각해 보세요. 왜 그런 반응을 보이시는지. 왜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호남에 대한 비판으로 느끼시나요.

      양심에 손을 얹을 것도 없고, 민노당, 진보신당, 국참당을 뺄 것도 없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정당이죠. 정당에 가까운 당이라는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 .... 2010/07/30 12:46  Addr  Edit/Del

      특이한 분이시네요.

      저는 '민주당 지지자'로서 불만을 갖고 말하는거에요ㅋ. 죄송하지만 비판을 하실거면 생각을 쓰고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일단 그 놈의 토호론 떠는 노빠애들이나 좌빠애들은 딱 인물과 근거를 들고 와서 비판을 못하대요. 그나저나 호남에 토호급이 될 수 있는 부자가 있기나 한가 모르겠고(아니 그 전에 호남에서 살아본 놈들 중에 그런 소리 하는 애들이 없겠죠ㅋ)

      죄송하지만 이런 단견을 노빠랑 좌빠들이 하고 있으니 죽었다 깨나도 반사이익도 못 받는거에요. 이번에 민주당 잘 됐을 때는 좌빠나 노빠들 인터넷상에서 협심해서 호남토호 민주당 좋아 찍은 사람은 없네 호남 토호 민주당은 이긴게 아니고 무슨 승리냐?며 참 열심히도 정신승리에 몰두하는게 참 가련하더라구염. 아니 그런 무능한 토호당 보다도 인기가 없으면 좀 뭐 잡고 반성이라도 해야졈ㅋ.

      계속 보시니 혼자서 독심술과 확신이 대단하신 듯 싶어염. 사절해염. 요즘 세상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호남과 민주당을 동일시 어쩌고 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그러고 싶으신 건 님이겠죠.

      그리고 호남에 한 것도 없는 민노당 애들에게 저 정도 밀어준 호남 민중에게 찬사나 보낼 망정에 그 바닥 언론들 보니 광주 정치의식이나 탓하고 있으니 언제 경상도 정치 의식 탓하는 그 쪽 애들이 있었나 싶네염. 이러니까 얘들이 안되는거에염.

      아 영남진보벨트라고 되도 안한 명칭으로 포장하던 건 기억나네염. 요즘 기준에서는 진보벨트에서 이회창이 더 인기 있고 이명박이 압도적으로 먹히나 봐염. 이번 교육감도 울산은 보수만 나와서 그 중에 보수만 되던데염ㅋ. 고종석이 그랬던가요? 그런 투표 구도가 있으면 정신병자적이라고 했었죠.

      하기사 몇몇 노조 없으면 오타쿠 정기 모임 되는 님들을 너무 놀릴 필요도 없겠네염ㅋ

      하여간 저도 언제쯤 노빠님이나 좌빠님들 말대로 민주당은 광주에서 한 절반 전남 전북 시골에서나 겨우 먹고사는 듣보당 되고 국참당과 민노,진신이 제1야당이 되는지 궁금해 죽겠네요. 우리 심언니도 그게 정답이고 길이라며 진보대연합을 아주 피를 토하던데 아무도 동조를 안해주니 좀 불쌍하네염.

      그나저나 유시민이 진보인가? FTA, 대연정 극렬찬성하던 유시민당하고는 함께 간다면서 민주당은 안된다는 심언니의 발상 참 독특한 것 같아요. 그냥 솔직하게 듣보대연합이라고 하면 좀 좋아.

    • vita 2010/07/30 20:51  Addr  Edit/Del

      ..../민주당지지자이신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냥 계속 민주당 지지하세요. 왜? 타인의 일기장과 같은 블로그에 오셔서 재미없는 말장난이나 하시나요? 그리고 문체가 보니 진중권선생을 따라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글쎄 요즘 인터넷논객들 보면 개나소나 진중권선생의 문체를 따라하던데 솔직히 어설픈 지식가지고 따라하면서 남의 블로그에 와서 쓸데없는 희론이나 즐기는 분들 보면 죄송하지만 참 한심해 보입니다. 예컨대 어설픈 사회생물학책 몇권읽고 좌파지식인 척결외쳤던이가 대표적이죠. 그런분들보면 진중권선생이 대단한 분 같아요.

    • .... 2010/07/31 00:19  Addr  Edit/Del

      vita / 오던 말던 내 맘이지요. 우박사 본인도 아니면서 웬 참견이신지? 듣보대연합 오타쿠 정당에 열받으셨나 봐요. 근데 그런다고 듣보가 안듣보 되나염. 그러거나 말거나 그건 그거대로 사실이에염.

      어느 쪽에서 구태당, 지역당, 토호당이라고 할 수 있듯 여기서도 오타쿠당, 동아리라고 할 수도 있지요.

      그나저나 진중권 말투 따라한 것도 아니지만 (설마 네티즌들이 다 쓰는 듣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시는지?) 고작 진중권에 대단하기 보이신다니 하기사 진중권, 유시민에 열광하니까 동아리당이나 팬클럽당이나 난리를 쳐도 안되죠.

  5. .... 2010/07/29 22:55  Addr  Edit/Del  Reply

    우박사님만 그러겠어요? 진중권 손호철 이런 애들도 모른 척 할거에요
    부산 시장 44% 받은 건 온갖 호들갑을 떨더만...

  6. Favicon of http://blog.ohmynews.com/rockwave BlogIcon meteora 2010/07/30 02:55  Addr  Edit/Del  Reply

    그래도 정동영이 이길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지금은 선진당에 가 있는 이용희의 영동, 보은, 옥천 몰표의 악몽이....

    차떼기, 리어카떼기, 폰떼기의 악몽 역시... 강용석의 자폭으로 정청래를 19대에서 봐야할 것 같은 이 불안감이..

  7. 싸구려SF 2010/07/30 10:32  Addr  Edit/Del  Reply

    정치적 트라우마라 할 정도로 상처받은 분들이기에 변화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것 아닐까요?
    한나라당이 싫어서 무조건 민주당을 찍는다 라는 행위에 대한 자기 성찰에 바탕한 미래모색적 징후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