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랑 나랑 너무 힘들어서 저녁은 그냥 나가서 먹기로 했다.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나가려는 순간. 큰 애가 소리쳤다.
"준비 그만, 나 똥."
지금 다들 멍하니 기다리는 중이다. 아이들의 똥, 참 맥락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