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서울 시장 때 중앙 버스차선제를 놓고 약간의 격론이 벌어졌다. 이거 기본적으로는 좋은 거다. 나쁜 넘이 하쟎아? 나쁜 놈이 하는 걸 어떻게 찬성해? 좋은 넘이 하면 좋은 거고, 나쁜 넘이 하면 나쁜 건가?

가끔 이런 어처구니 없는 논쟁 앞에 놓이게 된다. 나쁜 넘이 하는 나쁜 일은 나쁜 거고, 나쁜 넘이 해도 좋은 일은 좋은 거다. 마찬가지로 좋은 넘이 하는 좋은 일은 좋은 거고, 좋은 넘이 해도 나쁜 일은 나쁜 일이다.

그렇지만 늘상 우리는 어처구니 없는 논쟁 구조에 들어간다. 그냥 도망다니는 게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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