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나보러 원전 진짜로 반대하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 당근 빠따다. 탈핵이라는 말을 이재영하고 같이 일하던 시절에 도입한 사람이 나다. 그전에는 시민단체에서는 반핵이라고 했었다. 나는 국회의원을 배출한 공당이 되면, 반대만 가지고는 안 되고 자체적으로 탈핵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직장 민주주의 다음 책은 원전 사고로부터 벌어지는 황당한 사건들에 관한 얘기다. 3년 정도 준비한 책이다. 나는 무작정 당장 원전을 다 끄자고 하지는 않지만, 별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원전을 계속 가지고 가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다. (별 물어볼 이유도 없는 걸 가지고 자꾸 물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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