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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자본주의, 첫 생각...

2017.12.02 14:59 | Posted by 우석훈 retired

내년 출간 일정은 이미 다 찼고. 어지간해서는 그 뒤로는 일정을 안 잡으려고 하는 중이었다. 내 주변 여성들이 요즘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 읽는 열풍이다. 나도 그걸 보면서 느껴지는 게 좀 생겼다. 도서관과 자본주의에 대해서 한 번 써보기로 하였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근대식 도서관은 전형적인 자본주의 산물이다. 도서관과 경제에 대한 얘기를 한 번쯤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폴 로머가 도서관 얘기는 안했는데, 한국의 교육열과 문맹률 얘기는 한 적이 있다. 폴 로머가 노벨상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경제학자 활동을 그만두어서 참 아쉬었다. 그가 회사 차리지 않고 계속 했으면 아마도 도서관을 다루기는 했었을 것 같다. 젊은 시절의 로머가 도서관에 대해서 했을 법한 생각, 그런 시각으로 도서관에 대해서 좀 생각해보려고 한다. 간만에 거시 시계열 분석도 하고, 추세 분석도 하고, 계량도 돌려보려고 한다. 여유가 되면 간단한 시스템 다이나믹 모델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럴만한 형편이 될지는. '촌놈들의 제국주의'가 원래는 도넬라 메도우의 워드 모델을 좀 더 로컬 버전으로 바꿔서 시스템 다이나믹스 모델링까지 하는 게 애초의 기획이었다. 건강상의 문제로, 도저히 못하겠다, 중간에 모델링을 접었던 적이 있다. 도서관 얘기로, 계량작업 정도는 해보려고 한다. 덤으로... 미국사 공부도 좀 하게 될 것 같다. 영화 기획 공부하면서 미국의 건국 신화들 공부한 이후로 몇 년만에 다시 미국사를 붙잡게 된다. 알아 두어서 나쁠 일은 없는 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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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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